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국가대표 특별판'이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SBS의 대표 공간 심폐소생 프로젝트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 '국가대표 특별판'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시청자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두 번의 시즌을 통해 폐업 직전의 위기에 몰린 카페들을 연일 만석을 기록하는 명소로 탈바꿈시키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지역 사회에 버려지거나 방치되었던 공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모두가 찾는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며 대표적인 공간 재생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축적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동네멋집 특별판’에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국가대표급 K-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리며 시작부터 거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역대급 스케일에 걸맞게 한층 더 특별해진 MC 라인업 역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시즌 동안 '동네멋집'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인 '공간 마법사' 유정수 대표를 필두로, 만능 모델테이너 이현이, 지치지 않는 텐션의 아이콘 김호영, 그리고 Z세대를 대표하는 트렌디한 댄서 하리무가 '뉴 멋벤져스'로 새롭게 뭉쳤다. 공간 브랜딩, 패션, 뮤지컬, K-팝 등 각자의 분야에서 K-컬처를 대표하는 네 사람이 만들어낼 신선한 조합과 폭발적인 에너지는 ‘동네멋집 특별판’이 선보일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동네멋집 특별판’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펼쳐질 장소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한 폐교로 결정되었다. 출연진은 새로운 멋집을 탄생시킨다는 부푼 기대감에 의욕을 불태웠지만, 현장에 도착한 것도 잠시,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에 할 말을 잃었다. 약 3,000평에 달하는 드넓은 야외 공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이한 물체가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었고, 출연자들은 눈앞의 광경을 마주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흡사 음산한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공간 마법사' 유정수의 표정은 순식간에 심각하게 굳어졌다. 김호영과 이현이 역시 "마치 공포체험을 하는 것처럼 기괴하다", "오래된 종교시설 같다"고 말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1948년에 지어져 무려 2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긴 채 방치된 폐교 내부의 상황은 외부보다 훨씬 더 처참했다. 힘없이 무너져 내린 천장과 썩어 들어가는 바닥은 기본이었고, 공간 곳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체들이 널브러져 있어 보는 사람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극한의 절망적인 상황에 모든 출연진이 충격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모두가 망연자실한 순간, 유정수는 "위기 속에서 기회는 오는 법"이라며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건물 전체를 '이것'으로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해 보이는 유정수의 공약에 이현이는 "아무 말이나 함부로 내뱉지 말라"며 강하게 만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정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응수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현장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매 시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며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유정수 매직'이 이번 ‘동네멋집 특별판’에서도 다시 한번 펼쳐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시작해 세계로 뻗어나갈 K-랜드마크 탄생 신화는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SBS ‘동네멋집 특별판’에서 공개되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