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의 욕망이 한계점에 다다른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통제 불능의 파국으로 치닫는다.
오늘(12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8회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이경(김영광 분)과 장태구(박용우 분)의 치밀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비극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은수, 그리고 서로의 정체를 간파한 이경과 태구의 대립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비극이 또 다른 비극을 낳으며, 세 사람은 점점 깊은 굴레 속으로 빠져든다.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학부모 모임 이후 병원에 입원한 양미연(조연희 분)을 찾아간 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은수의 눈빛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뒤엉켜 있다. 또한 미연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은수는 죄책감과 공포에 짓눌리며 점점 무너져간다.
한편 태구의 실체를 모두 알게 된 이경은 예상치 못한 협박의 덫에 걸려든다.
충격적인 정체로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안겼던 태구는 이경에게 덜미를 잡히고도 오히려 상황을 조종하며 판을 뒤집기 시작한다. 그가 이토록 위험한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지 숨겨진 사연도 밝혀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은수 좋은 날’ 제작진은 “8회에서는 각자의 욕망이 폭발하며 비극의 도미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은수, 이경, 태구 모두 선택의 대가를 마주하게 되며, 그들의 욕망이 어떤 파국으로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8회는 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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