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쯔양이 사상 초유의 7시간 공복 사태에 빠진다.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어튈라) 4회에서 사상 초유의 7시간 공복 사태를 맞이하며 폭주 직전의 모습을 보인다. 맛집 사장님의 추천 맛집을 따라가는 프로그램 콘셉트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7년간의 먹방 인생에서 전무후무한 위기에 봉착한 쯔양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12일) 방송되는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어튈라)’에서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그리고 게스트 파트리샤로 구성된 ‘맛튀즈’ 멤버들이 충청남도 장흥으로 향한다. 하지만 250km를 달려 도착한 인생 맛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고, 멤버들은 일동 멘붕에 빠진다. 특히 쯔양은 “말도 안 돼”를 외치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절망감을 표출했다. 옆에 있던 파트리샤는 “사장님 너무 재미있으시다”라며 애써 현실을 부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심지어 다음 맛집으로 이동하기까지 무려 7시간의 공복이 확정되자, 쯔양은 “당장 버스에서 라면 끓이고 즉석밥 깔 수도 있다”며 긴급 길거리 먹방까지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먹방 7년 차’ 쯔양의 공복은 모두에게 비상사태였다. 쯔양이 “죄송한데 밥 좀 먹게 해주세요”라며 진심으로 호소하기 시작하자, 상황의 심각성을 감지한 김대호가 쯔양 달래기에 나섰다. 김대호는 “쯔양은 이런 공복이 1년에 한 번 건강검진 받을 때밖에 없다”고 다급하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쯔양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하지만 ‘라면 20봉지’ 기록을 보유한 대식가 쯔양의 식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자마자 쯔양은 “저 10초 만에 먹을 수 있어요”라며 전투 태세를 갖춰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쯔양의 폭주가 임박했음을 직감한 김대호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김대호는 “(쯔양은) 빨리 진정시켜야지, 아니면 폭주한다”고 외치며 곧바로 식당의 전 메뉴를 주문하는 통 큰 결단력으로 상황을 정리했다. 김대호의 완벽한 상황 대처 능력에 안재현과 파트리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천하의 쯔양을 당황하게 만든 ‘어튈라’ 사상 초유의 7시간 공복 사태가 어떤 파란만장한 먹방으로 이어질지 오늘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제작하는 맛집 릴레이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어튈라)의 방송시간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