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박즈’가 전라도 광주에서 ‘여행 친구’ 이상준과 깜짝 접선한다.
이날 ‘독박즈’는 정준호와의 예산 투어를 훈훈하게 마친 뒤, 다음 여행지로 향한다. 장동민은 “광주에 날 참 존경한다는 후배가 있어서 섭외해 놨다”며 ‘어깨뽕’을 세우고, 이에 김준호는 “유노윤호 아니야?”라며 궁금해 한다.
잠시 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앞에 도착한 장동민은 ‘광주 여행 친구’로 나선 이상준을 보자, “넌 일단 마이크부터 빼라”고 잡도리를 한다. 김준호는 당황한 이상준에게 “우리가 말 많은 형님(정준호)과 있다 와서 그간 말을 제대로 못해서~”라고 부연 설명하고, 유세윤 역시 “나 이제야 처음 말하는 거다”라고 해 이상준을 빵 터지게 만든다.
환장의 케미 속 이들은 ‘광주 비엔날레’를 관람한 뒤, 송정동의 핫플인 ‘떡갈비 거리’로 이동한다. 과거 광주에서 곱창집을 운영해 ‘자타공인 광주 잘알’인 그는 “돼지부터 소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광주 5미(味)’ 중 하나인 떡갈비 맛집으로 ‘독박즈’를 데려간다. 이후 맛집에서 본격 ‘독박 게임’에 들어가는데, 이상준은 다짜고짜 “휴지를 돌돌 말아 콧구멍에 넣어 쑤시는 ‘신고식’을 하라”는 ‘독박즈’의 요구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홍인규가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독박 정신’을 발휘하자 어쩔 수 없이 ‘신고식’에 응한다. 그러던 중 그는 “휴지가 뇌까지 들어오는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하는데, 과연 호된 ‘신고식’에서 이상준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솟구친다.
한편 ‘독박즈’와 이상준이 뭉친 전라도 광주 투어는 오늘(11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0회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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