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s MBC 서울가요제의 여운을 잇는 ‘80s 추석 대잔치가 펼쳐진다.
10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뒤풀이 겸 추석 대잔치가 공개된다. 80년대 명절 특집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추석 대잔치가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추석 대잔치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상 트로피를 번쩍 들고 입장하는 이적부터 학춤을 추는 은상 수상자 랄랄, 다 함께 기차놀이 중인 참가자들의 모습까지, 마치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인 명절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요제를 성공시키며 스타PD가 된(?) 유재석과 하하 작가는 80년대 인기있던 명절선물 세트를 준비해, 상품을 걸고 ‘청백 대항전’을 연다. 주우재가 팀장인 청팀과 이이경이 팀장인 백팀으로 나눠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그 시절 감성을 담은 청백 대항전에 모두가 몰입해 웃음꽃을 피운다.
가요제 본선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조합의 듀엣 무대들도 결성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가왕 조용필의 극적인 저작권 승인으로 가요제 전날 ‘모나리자’로 경연곡을 바꿔 대상을 수상한 이적은 아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연습곡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대잔치가 펼쳐질 MBC ‘놀면 뭐하니?’는 10월 1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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