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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죄’ 구준회, 지승현과 본격 대면

이현승 기자
2025-10-10 0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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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죄’ 구준회, 지승현과 본격 대면 (제공: 드라맥스X웨이브)

그룹 아이콘(iKON) 구준회가 얼굴을 갈아끼웠다.

구준회는 드라맥스X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보이스 피싱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박정훈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훈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수사망을 좁혀가며 보이스 피싱 범죄 조직 일성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그는 창옥으로 위장해 조직에 잠입한 소민(이주영 분), 도청, 해킹 등 각종 기술로 힘을 보태는 도진(신수호 분)과 협심하며 사건을 파헤치는 데 주력했다.

지난 회차에서 정훈은 본격적으로 석구(지승현 분)와 대면하며 미끼를 던지기 시작했다. 석구의 환심을 사기 위한 인물인 에릭 최로 변신한 그는 대화 도중 의심을 사며 난관에 부딪혔으나, 그 상황마저 계산한 한 수 앞을 내다본 판단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정훈은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줄 알았던 석구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소민에게로 향하던 중 자신을 미행하던 유승(차현승 분)과 마주했다. 숨 막히는 격투와 추격전 끝 납치를 당한 정훈은 자신을 구하러 온 소민에게 수갑을 채우며 배신, 180도 돌변한 모습으로 큰 반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구준회는 조력자에서 배신자로 변모하며 극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현실감 넘치는 액션 연기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만큼, 그가 어떤 모습으로 대미를 장식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구준회가 출연하는 ‘단죄’는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웨이브, 밤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순차 공개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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