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이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박희순은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에서 변장의 귀재 ‘제임스’로 분해 매회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까지 섭렵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박희순 표 멜로 순간들을 짚어봤다.
다가올 회차에서는 제임스에게 처음으로 진짜 사랑이 찾아온다. 지금까지 철저히 작전과 변장으로 상대를 속여오기만 했던 제임스가 우연히 마주한 고상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는 것. 그는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위로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고 능수능란한 변장꾼이 아닌 한 여인을 지키고자 하는 순정남으로 변모한다. 특히 로맨스 장르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박희순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박희순은 다채롭고 입체적인 ‘제임스’를 통해 의외의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컨피던스맨 KR’에서 박희순이 그려낼 ‘제임스’의 최종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해 박민영, 주종혁이 출연하는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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