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오가 온몸을 던진 열연을 선보였다.
극 중 최철은 15년 전 비극의 용의자 윤동희(민성욱 분)가 국가법무병원에서 탈출하자 이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그는 경찰청장까지 찾아가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며 형사의 뚝심을 보였다.
이어 최철은 윤동희의 주치의였던 차소연의 사망에 형사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는 신사장(한석규 분)의 도움으로 주치의의 죽음이 윤동희의 청부 살인과 관련됐다는 정황을 확신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김성오는 정의감에 불타는 최철의 집념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그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윤동희 잡고 그 배후까지 싹 다 잡아들일 거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쳐 시청자들의 몰입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김성오의 활약은 긴박감이 최고조에 달한 8회 엔딩에서 절정을 맞았다. 국가법무병원장을 노린 윤동희의 습격을 온몸으로 막아낸 것. 김성오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범인을 놓치지 않으려는 처절한 몸짓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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