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레이디’ 지현우와 이민영이 단단했던 신의가 완전히 뒤엎어지는 ‘극반전 대치’ 현장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TOP2를 차지한 데 이어 7일(화) 기준으로 TOP10을 장악하며 화제 몰이 중이다. 또한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4주차 ‘드라마 TV-OTT 검색반응’에서 TOP8, ‘퍼스트레이디 등장인물’이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3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와 관련 오늘(8일) 방송될 ‘퍼스트레이디’ 5회에서는 지현우와 이민영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충성을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정면 격돌’ 현장으로 불안감을 일으킨다.
극 중 냉랭하게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현민철과 신해린이 서로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 현민철은 신해린을 향해 서슬 퍼런 눈빛을 드리우며 격분을 터트리고, 신해린은 눈물을 글썽거리면서도 꼿꼿하게 항변을 펼친다. 현민철과 신해린이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팽팽한 감정 충돌을 이어가면서, 폭풍전야 ‘극반전 대치’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지현우와 이민영은 대통령 당선인과 충성스런 수석 비서관 사이 ‘신념적 대립’이 폭발하는 이 장면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력’을 확인시켰다.
지현우는 권력의 핵심에 선 대통령 당선인이지만 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지닌 아버지로서 현민철이 지닌 고뇌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분노의 정점’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정치적인 정의와 인간적인 감정이 충돌한 이 장면으로 인해 지현우와 이민영 사이 기류가 완전히 뒤바뀌는 결정적 계기가 생긴다”라며 “박서경의 학폭 영상으로 인한 충격적인 반전과 예상치 못했던 파장이 휘몰아치게 될 5회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5회는 오늘(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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