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320이 한국 시간 10월 5일 오전 11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와 도전자 알렉스 페레이라의 2차 타이틀전을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옥타곤의 지배자를 가릴 운명의 2차전이 펼쳐진다. 현존 최강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넘버링 이벤트 'UFC 320'이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 일요일, 격투기의 성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의 진정한 왕을 가릴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와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타이틀 리매치다.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두 파이터의 대결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심장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UFC 320 경기 일정 및 중계 방송 채널
이번 UFC 320은 국내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TV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회명: UFC 320: 안칼라에프 vs 페레이라 2
경기 일정: 2025년 10월 5일 (일) / 메인카드 오전 11시 시작, 언더카드 오전 9시(유주상 vs 산토스)
경기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
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메인카드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tvN SPORTS 채널에서도 다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두 파이터의 운명은 지난 3월 UFC 313에서 처음 엇갈렸다. 당시 공석이었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은 1차전에서는 안칼라에프가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을 앞세워 페레이라를 5라운드 내내 지배했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페레이라의 '돌주먹'이 터지기 전에 경기가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UFC는 논란의 여지를 없애고 체급의 교통정리를 위해 곧바로 2차전을 성사시켰다.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에프는 이번 경기를 통해 라이트헤비급에 자신의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하고자 한다.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안칼라에프는 컴뱃 삼보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그래플링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날카로운 타격 능력까지 갖춘 완성형 파이터다. 1차전에서 증명했듯, 페레이라를 그라운드로 끌고 갈 능력과 5라운드 내내 압박할 수 있는 엄청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안칼라에프는 개인 SNS를 통해 "이번에는 반드시 KO로 끝내겠다"며 1차전보다 더 확실한 승리를 다짐했다.
도전자 알렉스 페레이라는 복수와 함께 다시 한번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겠다는 각오다.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모두 석권했던 페레이라는 UFC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타격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킥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다운 묵직한 펀치와 상대의 다리를 무력화시키는 카프킥은 모든 상대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1차전에서 드러난 그래플링 약점을 어떻게 보완했을지가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다. 페레이라에게는 안칼라에프의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자신의 타격이 닿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메인이벤트의 열기를 이어갈 코메인이벤트에서는 밴텀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머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랭킹 2위 코리 샌드해겐을 상대로 3차 방어전에 나선다.
챔피언 드발리쉬빌리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무한 압박 레슬링으로 상대를 질식시키는 스타일의 파이터다. 한 번 상대를 잡으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놓아주지 않는 집요함으로 밴텀급을 평정했다. 지난 6월 션 오말리를 꺾고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하며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도전자 샌드해겐은 밴텀급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타격가로 평가받는다. 플라잉 니킥을 포함한 변칙적인 공격과 뛰어난 거리 감각이 장점이다. 오랜 기간 타이틀 컨텐더로 활약하며 실력을 증명해왔다. 이번 경기는 샌드해겐의 타격이냐, 드발리쉬빌리의 레슬링이냐를 가리는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메인카드에서는 라이트헤비급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경기도 열린다. 전 챔피언 이리 프로하즈카와 '파워 펀처'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가 격돌한다. 이 경기의 승자는 메인이벤트의 승자와 차기 타이틀전을 벌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체코 사무라이' 프로하즈카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공격을 터뜨리는 변칙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라운트리는 묵직한 한 방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KO 아티스트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타격전을 선호하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불꽃 튀는 명승부가 예상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유주상(31)이 UFC 2연승에 도전한다. 유주상은 지난 데뷔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주상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0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열린다. 유주상은 브라질의 베테랑 파이터 다니엘 산토스(30)와 맞붙는다.
언더카드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유주상의 경기는 대회 순서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이 경기는 산토스의 감량 실패로 페더급이 아닌 69.4kg 계약 체중으로 치러진다.

유주상이 출전하는 'UFC 320' 언더카드 경기는 10월 5일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더블 타이틀전이 포함된 메인카드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티빙과 tvN에서 시청 가능하다.
유주상은 지난 6월 데뷔전에서 단 28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모든 면에서 내가 더 잘한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상대인 다니엘 산토스는 지난 5월 '로드 투 UFC' 우승자 이정영에게 승리한 바 있는 실력자이다. 계체량 행사에서는 산토스의 계약 체중 요구에 유주상이 분노하며 이마를 맞대는 등 험악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마고메드 안칼라예프와 알렉스 페레이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2차전이며,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코리 샌드헤이건을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팬들은 유주상이 강력한 상대를 맞아 2연승을 달성하며 UFC 내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유주상이 출전하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언더카드는 5일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tvN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 계체결과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204.5) vs 알렉스 페레이라(204.5)
[밴텀급 타이틀전] 메랍 드발리쉬빌리(135) vs 코리 샌드헤이건(134.5)
[라이트헤비급] 유리 프로하스카(206) vs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205)
[페더급] 조쉬 에멧(146) vs 유세프 잘랄(146)
[미들급] 아부스 마고메도프(185.5) vs 조 파이퍼(186)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미들급] 아테바 고티에(186) vs 트레스턴 바인스(185)
[153 계약] 다니엘 산토스(151) vs 유주상(152.5)
[미들급] 에드먼 샤바지안(185.5) vs 안드레 무니즈(185.5)
[밴텀급] 크리스 구티에레스(136) vs 파리드 바샤랏(136)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여성 밴텀급] 메이시 시아슨(*137.5) vs 야나 산토스(135)
[밴텀급] 패치 믹스(136) vs 야쿠프 비쿠와치(136)
[웰터급] 푸나헬레 소리아노(170.5) vs 니콜라이 베레텐니코프(170.5)
[웰터급] 라미즈 브라히마이(170.5) vs 오스틴 밴더포드(170.5)
[여성 플라이급] 베로니카 하디(125.5) vs 브로건 워커(124.5)
UFC 320 경기 일정 및 중계 방송 채널
이번 UFC 320은 국내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TV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회명: UFC 320: 안칼라에프 vs 페레이라 2
경기 일정: 2025년 10월 5일 (일) / 메인카드 오전 11시 시작, 언더카드 오전 9시(유주상 vs 산토스)
경기 장소: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
중계 방송: TVING, tvN SPORTS
OTT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메인카드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tvN SPORTS 채널에서도 다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