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 데이식스 도운이 출연해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밴드 음악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고 있는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드럼 스틱을 휘두르던 모습과 달리, 낚싯대를 잡고 바다를 누비는 낚시왕 '도태공(도운+강태공)'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쾌남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국민 밴드 데이식스의 막내 드러머 도운의 흥미진진한 '바다 사나이' 하루가 펼쳐진다.
도운은 방송을 통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혼자 산 지 5~6년 정도 되었고, 지금 집에서는 5개월 정도 살았다"라고 밝힌 도운의 집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미니멀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잦은 해외 투어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은 생활 방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간이었다. 특히 텅 비어 새것처럼 보이는 냉장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도운 하우스의 거실에는 숨겨진 비밀의 방이 존재했는데, 그곳은 특정 물건으로 가득 차 있어 공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도운은 모두가 잠든 깜깜한 새벽 2시 40분, 알람 소리와 함께 기상해 각종 장비를 챙겨 분주하게 움직였다. 목적지는 서해의 한 선착장이었다. 도운은 "낚시에는 자부심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과거 낚시 전문 방송과 대회까지 섭렵했던 숨은 '낚시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오랜만에 낚싯대를 잡게 된 도운은 설레는 마음으로 배에 올랐다. 가을 낚시 시즌을 맞아 전국의 낚시꾼들을 불러 모은 서해안 주꾸미 대첩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도태공' 도운의 낚시 실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섬세한 손끝 감각으로 낚싯대의 움직임에 집중하던 도운은 이내 "와! 히트!"를 외치며 한 번에 주꾸미 두 마리를 낚아 올리는 '일타 쌍주꾸미' 기술을 선보였다. '낚시 천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무려 8시간 동안 바다낚시의 즐거움에 푹 빠져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또한 도운의 털털하고 유쾌한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기안84와 구성환을 연상시키는豪快한 '선크림 세수' 장면을 연출하는가 하면, 거센 파도가 뺨을 때리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나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나 혼자 산다'(나혼산)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