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리벤저스2: 결전’이 오는 10월 1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일본 내 만화 판매량 TOP 3 작품이 전부 한국 극장가를 찾으면서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이 더 뜨겁게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22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3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0년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누적관객수 2,221,338명)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임은 물론,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스즈메의 문단속’(누적관객수 5,589,690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도쿄 리벤저스2: 결전’은 비극적인 운명으로부터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려 사랑과 우정을 지켜야만 하는 ‘타케미치’의 처절한 싸움을 다룬 작품. 누적 판매 8천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메가 히트 만화를 영화화하며 일본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화제작이다.
‘신주쿠 스완’으로 스타덤에 오른 와쿠이 켄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재한 ‘도쿄 리벤저스’는 첫사랑 ‘히나타’의 사망 소식을 접한 ‘타케미치’가 우연히 타임리프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히나타’의 죽음 배후에 도쿄 만지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2021년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그해 일본 내 만화 판매량이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에 이어 3위에 랭크됐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누적 판매 8천만 부를 돌파, 새로운 메가 히트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그리고 이를 영화화한 ‘도쿄 리벤저스’는 개봉 당시 일본 박스오피스 실사 영화 1위에 랭크, 실사화에 대한 우려를 완벽히 잠재울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도쿄 리벤저스2’는 앞선 ‘도쿄 리벤저스’의 후속편으로 지난 5월 ‘운명’편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그리고 해당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결전’편이 바로 오는 10월 10일 개봉, 다시 한번 흥행 열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올가을 극장가를 점령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열기를 고조시킬 ‘도쿄 리벤저스2: 결전’은 오는 10월 10일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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