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재이 아빠’ 박수홍이 시험관 시술을 5번이나 한 고위험 산모를 보며 자신의 아내를 떠올렸다.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출산특파원’ 단장 박수홍이 새롭게 합류한 ‘새신랑’ 김종민과 함께 지난 파일럿에서 만난 적이 있는, 임신 37주 차로 출산을 앞둔 고위험 산모와 만난다. 만삭의 아내 대신 온갖 집안일을 도맡는 남편에 박수홍은 “아기 태어나면 아빠 역할이 중요하다. 엄마는 거동하기가 쉽지 않다. 아기는 언제든 먹어야 하고 그래서 아빠 엉덩이가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라며 엉덩이가 가벼운(?) 남편을 칭찬했다.
한편, 임신 20주 차에 산모는 하혈로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자궁 내에 있는 동맥 어딘가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았다. 진료하고 검사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멈췄지만, 원인은 찾지 못했었다. 의료진으로부터 “엄마는 임신하면 안 되는 몸인 거 몰랐어요?”라는 말까지 들었다는 산모는 임신기간 내내 ‘산모를 위해서 아기를 포기해라’라는 설득을 들어야 했다. 그래도 산모는 “한 번만 아기를 품어보고 싶었다”라며 아기를 지켜온 이유를 전했다.
‘혈소판 감소증’으로 지혈이 어려운 고위험 산모가 출혈이 필수인 출산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을지, 고위험 산모의 눈물겨운 출산 현장은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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