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타이베이를 환호로 물들였다.
정은지는 지난 27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타이강 호크스와 투이 라이온스의 경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시구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펼쳐진 축하 공연에서, 정은지는 ‘하늘바라기’,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러브 데이(LOVE DAY)’, ‘올 포 유(All For You)’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수많은 명곡 무대를 선보였다. 풍부한 성량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타이베이 돔을 열기로 가득 채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진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은지는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까지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현지 관객들은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폭풍같은 떼창으로 정은지의 열정 가득한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으로, 그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
한편, 정은지는 생일 팬미팅 ‘어 데이 오브 라이프(A Day Of Life)’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이달 15일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오는 10월 1일 홍콩, 17일 싱가포르, 25일 타이베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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