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차현승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제 삶이 한순간에 멈췄다”며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앞으로의 길은 길지만 저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제 꿈과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다시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설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버티고 있다. 알게 모르게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무대에서 댄서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넷플릭스 ‘솔로 지옥’ 시즌1에 참가자로 출연한 바 있다. 2024년 공개된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셰어하우스’를 통해 배우로 첫발을 디뎠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