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대표 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세계 최초, 한국에서 전시로 제작되어 가장 먼저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 국내 카카오페이지에서만 5억 7천만 뷰(2025년 9월 기준)를 기록한 명실공히 글로벌 K-웹툰의 대표 주자이다. 일본,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단행본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며 글로벌 팬덤을 굳건히 형성해 왔다.
전시는 관람객을 헌터 트레이닝 센터의 E급 헌터로 설정하고, 성진우의 성장 서사를 직접 체험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한민국 헌터 협회 고건희 협회장의 인사말이 시작된다. 그리고 작품 속의 상징적인 공간인 카르테논 신전, 홍대입구역 던전, 제주도 레이드 등 주요 장면이 현실 공간에 그대로 구현되며, 관객은 성진우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레벨업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일어나라”는 명령어를 외치며 그림자 추출 스킬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전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다.
‘기사단장 핏빛의 이그리트’와 ‘최강의 마수 개미왕’, ‘E급 성진우’와 ‘S급 성진우’ 등 라이프 사이즈(실물 크기) 피규어와 제주도 레이드 전투 장면을 구현한 파노라마 스페셜 영상, 생명의 신수와 성진우가 사용한 무기 전시 등도 전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덕스(DUEX) 홍대 1관에서 개최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추공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2022년 작고한 장성락 작가의 작화를 통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게이트와 던전이 열린 세계에서 ‘E급 헌터’로 시작한 성진우가 죽음을 앞둔 순간 미스터리한 시스템을 통해 각성,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연출과 치밀한 세계관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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