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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동건♥명은, 골프장 데이트와 엇갈린 마음

이다겸 기자
2025-09-28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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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동건♥명은, 골프장 데이트와 엇갈린 마음 MBN

‘돌싱글즈7’ 11회에서 동건과 명은 커플이 두 번째 데이트에서 갈등을 겪었다.

MBN '돌싱글즈7'에서 최종 커플로 거듭난 동건과 명은의 두 번째 데이트 현장에서 아슬아슬한 기류가 포착됐다.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두고 진행된 데이트에서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하며 관계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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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동건♥명은, 골프장 데이트, 엇갈린 두 사람의 표정

MBN '돌싱글즈7' 11회 방송에서는 동건과 명은이 야외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첫 데이트에서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던 동건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의 기대 속에서 시작된 데이트에서 평소 골프를 즐기는 명은은 전에 없던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명은의 밝은 에너지에 5MC는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행복해 보인다",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골프 초보인 동건은 연신 허둥대는 모습으로 안절부절못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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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명은, "쉽게 가려고 하네"→"그런 사람 걸러", 냉탕 오간 대화

좌충우돌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동건은 "지금까지 데이트하면서 나를 향한 감정이 어느 정도로 올라왔는지?"라며 명은의 마음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명은은 "이 오빠 너무 쉽게 가려고 하네"라며 재치 있게 답변을 피했다. 하지만 명은의 반응에 동건의 표정은 굳어졌다. 동건은 "나는 사람을 알아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솔직히 거르는 편"이라고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순식간에 차가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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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동건♥명은, 파국 예감? 인터뷰에서 드러난 속마음

데이트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복잡한 속마음이 드러났다. 동건은 "솔직히 답답하다"고 말하며 명은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 대한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명은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동건 오빠한테 심경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돌싱글즈7'을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던 동건과 명은이 이번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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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동건, 이벤트남의 반전…"답답하다" 명은과 갈등 심화

과연 동건과 명은이 골프 데이트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을지, 아니면 뜻밖의 갈등으로 위기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데이트 현장과 더불어, 또 다른 커플인 성우와 지우가 성우의 어머니와 정식으로 인사하는 모습은 MBN '돌싱글즈7'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돌싱글즈7’ 11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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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7’ 11회에서 동건과 명은 커플이 두 번째 데이트에서 갈등을 겪었다. 골프 데이트에서 명은은 즐거워했지만,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동건이 감정을 묻자 명은은 즉답을 피했다. 이에 동건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람은 거르는 편"이라고 응수해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인터뷰에서 동건은 답답함을, 명은은 동건의 심경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관계의 위기를 암시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두 사람의 관계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