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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최종화, 인질 된 임윤아

장아름 기자
2025-09-28 0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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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최종화, 인질 된 임윤아 tvN 

27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11화에서는 제산대군(최귀화)이 반정을 일으켜 궁궐을 장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1화는 제산대군(최귀화 분)의 반정이 시작되며 파국으로 치달았다. 왕 이헌(이채민 분)과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고, 궁궐은 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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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인주대왕대비 진찬연의 비극

이날 방송은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생신을 기념하는 진찬연에서 시작했다. 이헌은 인주대왕대비를 위해 직접 처용무를 추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인사를 올리려는 순간, 이장균이 외조모와 함께 나타나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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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이채민, 최귀화 함정에 빠져 절체절명 위기

이장균은 “생모께서 사사되신 이후에 저리 되셨다고 한다”고 말했고, 이헌의 생모 폐비 윤씨 사건의 진실을 암시했다. 충격을 받은 인주대왕대비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한 이헌은 분노와 혼란에 휩싸여 칼을 뽑아 들었다. 걷잡을 수 없는 폭주 직전의 상황에서 연지영이 앞을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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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눈물의 호소로 이채민 폭주 막았지만…결국 비극

연지영은 "저랑 약속하셨잖아요. 저한테 비빔밥 만들어준다고 했잖아요. 기다린다면서요. 폭군이 아니라 좋은 왕이 되겠다고 하셨잖아요"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연지영의 절규에 이헌은 결국 폭주를 멈췄지만, "어찌하여 나를 왕으로 만들었냐"고 외치며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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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제산대군의 반정과 궁궐 장악

이헌이 혼란에 빠진 사이, 제산대군은 계획했던 반정을 실행에 옮겼다. 먼저 인주대왕대비를 찾아가 "중전을 폐비시켰으면 그의 아들을 보위에 올리지 말았어야죠. 그러니까 이 사달이 난 것"이라며 날을 세운 뒤 칼을 휘둘러 인주대왕대비를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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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엇갈린 운명, 위기에 처한 이헌과 연지영

동시에 제산대군은 계략을 펼쳐 이헌을 궁궐 밖으로 유인했다. 도승지는 이헌에게 "장춘생에서 만난 자객의 정체가 변방의 군관 출신이며, 그들의 진터를 토벌해야 한다"는 거짓 정보를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연지영이 역당에게 납치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이헌은 연지영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궁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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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이 모든 것은 이헌을 밖으로 빼돌리고 궁을 장악하려는 제산대군의 함정이었다. 이헌이 도착한 진터에는 나무에 묶인 임송재(오의식 분)만 있었다. 임송재는 "제산대군이 만든 함정이다. 도망쳐라"고 마지막까지 외쳤지만, 역적의 활에 맞아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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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12화(마지막회) 예고, 생존을 위한 사투

같은 시각, 연지영은 공길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적들이 빨간 두건을 두른 것을 보고 이번 사건이 단순한 납치가 아닌 반정임을 직감했다. 연지영이 탈출하여 진실을 깨달았을 때, 궁궐은 이미 제산대군의 손에 완전히 넘어간 상태였다. 함정에 빠진 이헌은 역적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했다. 자신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이헌은 "대령숙수 너만은 무사하길"이라며 오직 연지영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산대군의 반정은 성공했고, 이헌과 연지영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다.

'폭군의 셰프' 11화는 제산대군이 옥새를 손에 넣고 반정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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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마지막화(12화) 이채민, 임윤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

'폭군의 셰프' 최종화(12화)에서 이헌은 마침내 숙부 제산대군과 마주한다. 이헌은 왕좌를 찬탈한 숙부를 향해 "역시 숙부는 왕이 되고 싶으셨구려"라고 말하며 모든 야심을 꿰뚫어 보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왕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잃은 이헌의 차가운 눈빛과 목소리는 제산대군과의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싸움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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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마지막화(12화) 이채민, 숙부와 최후의 담판 예고

반면, 어떻게든 왕을 구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휩싸인 연지영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연지영은 "어떻게든 전화를 구해야 돼요"라고 외치며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등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왕을 지키려는 연지영의 간절한 마음이 마지막 화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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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최종화(12화) 마지막화, 왕좌와 사랑 사이 이채민의 운명은?

인질이 된 연지영과 이헌의 선택하지만 제산대군은 연지영을 인질로 삼아 이헌을 압박한다. 제산대군은 "만약 혼자 오지 않으면 대령숙수는 죽는다"고 협박하며 이헌을 외로운 싸움으로 내몬다. 연지영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헌은 고뇌에 빠지지만, 결국 홀로 숙부와 담판을 짓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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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최종화(12화) 이채민, 목숨 건 외로운 사투

이헌은 연지영의 안전을 위해 "숙부와 단판을 짓고 싶었소.", "쓸데없는 짓 마라. 가거라"라고 말하며 연지영을 떠나보낸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이헌의 마지막 선택은 '폭군의 셰프'가 맞이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폭군의 셰프'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이헌이 연지영을 지키고 비극적인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폭군의 셰프' 최종회(12화)의 방송시간은 28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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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11화에서는 제산대군(최귀화)이 반정을 일으켜 궁궐을 장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인주대왕대비(서이숙)의 진찬연에서 생모 폐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이헌(이채민)은 분노에 휩싸여 폭주하려 했지만, 연지영(임윤아)의 만류로 멈췄다. 이 틈을 타 제산대군은 인주대왕대비를 살해하고, 연지영을 납치했다는 거짓 정보로 이헌을 궁궐 밖으로 유인했다. 함정에 빠진 이헌이 역적들과 대치하는 사이 제산대군은 궁을 점령하고 반정에 성공했다. 탈출한 연지영은 반정이 일어났음을 직감했고, 이헌과 연지영 모두 목숨이 위태로운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다. 마지막회, '폭군의 셰프' 최종화(12화)에서 이헌이 연지영을 지키고 비극적인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