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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리플리’ 폭풍전야 삼자대면 포착

이다미 기자
2025-09-26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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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리플리’ 폭풍전야 삼자대면 포착 (제공: KBS 2TV)

‘친밀한 리플리’ 이시아, 설정환, 한기웅이 아찔한 ‘폭풍전야 삼자대면’ 현장으로 ‘숨멎 긴장감’을 유발한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린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이 9.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전체 기준)까지 뛰어오르는 등 껑충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시아는 극 중 자신을 버리고 간 친모 한혜라(이일화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영채(이효나 분)의 유혹에 빠져, 위험천만한 거짓 인생을 시작하는 차정원 역, 설정환은 첫사랑이었던 차정원의 위태로운 거짓 인생을 알면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곁을 지키는 주하늘 역을 맡았다. 한기웅은 차정원을 만난 후 사랑과 집안의 운명 사이에서 흔들리는 건향그룹 후계자 진세훈 역으로 출격한다.

이와 관련 이시아, 설정환, 한기웅은 26일(오늘) 방송될 ‘친밀한 리플리’ 5회분에서 살 떨리는 ‘시선 흔들 첫 삼자대면’을 선보인다. 극 중 차정원(이시아 분)이 주영채로 신분을 속인 채 맞선을 봤던 진세훈(한기웅 분)과 마주 앉아 저녁 식사를 즐기던 상황. 이때 진세훈의 초대를 받은 주하늘(설정환 분)이 등장하자 차정원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동생 주영채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차정원을 발견한 주하늘 역시 혼란스러워한다. 두 사람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진세훈만 핑크빛 설렘을 드러내는 가운데 과연 세 사람의 첫 삼자대면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시아-설정환-한기웅은 ‘폭풍전야 삼자대면’ 현장 촬영에서 3인 3색 감정 표현을 위해 연기에 몰입했다. 이시아는 절친에 대한 배신감으로 거짓 인생에 뛰어든 후 겪게 된 불안하면서도 행복한 이중적인 감정을 분노의 울컥으로 표출했고, 설정환은 이해할 수 없는 첫사랑의 행동에 느끼는 혼란스러움과 충격을 흔들리는 동공으로 표현했다. 반면 한기웅은 이제 막 사랑에 빠져드는 풋풋함을 싱그러운 미소로 선보여 현장을 집중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서사에 중점을 둔 스토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등장인물들 사이 얽히고설키는 더욱 강력해지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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