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어머니의 글을 보고 눈물을 보인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된다. 국민효자 요리 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편셰프로 출격해 막강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본인의 어머니와 특별한 음식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세상 모든 자식들이 공감하며 감동할 어머니들의 진심도 공개된다고 해 주목된다.
그렇게 母子가 함께 만든 ‘항암 밥상’을 앞에 두고 부모님과 김재중이 마주 앉았다. 아버지의 완치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김재중 어머니는 조심스럽게 아버지가 아프던 때 자신이 쓴 간병일기를 꺼냈다. 그 후로도 계속된 어머니의 일기와 시는 노트 가득 적혀 있었다.
김재중은 처음 보는 어머니의 글에 울컥했다. 서툰 글씨지만 솔직한 속마음을 담아 쓴 어머니의 글에는 팔십 인생을 살아온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 대한 서글픔, 남편과 가족을 향한 애틋한 사랑 등이 녹아 있었다. 특히 어머니의 글 중 한 구절에서 시선을 멈춘 김재중은 “너무 슬프다”라며 눈물을 떨궜다. VCR을 지켜보던 송가인은 김재중 어머니의 글에 감동하며 “꼭 시집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들 김재중을 울린 어머니의 글, 아들이 처음으로 알게 된 어머니의 속마음은 무엇일지 2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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