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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2’ 백제 의자왕 vs 신라 김춘추

정혜진 기자
2025-09-23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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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2’ 백제 의자왕 vs 신라 김춘추 (제공: tvN STORY)

tvN STORY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2’에서 삼국시대의 오랜 라이벌, 백제 의자왕과 신라 김춘추의 질긴 악연을 ‘VS’ 구도로 파헤친다.

‘벌거벗은 한국사2’는 역사커뮤니케이터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스토리텔링쇼다. 오늘(23일, 화) 저녁 8시 방송되는 ‘벌거벗은 한국사2’ 3회에서는 ‘두 남자의 복수극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서막을 열었나’를 주제로, 백제 의자왕과 신라 김춘추의 복수심이 뒤바꾼 삼국 통일의 운명을 낱낱이 벌거벗길 예정이다.

‘큰별쌤’ 최태성은 신라의 수많은 성들을 함락하며 정복 군주로 이름을 떨쳤던 백제 의자왕, 뛰어난 언변과 정치 감각으로 삼국 통일의 서막을 연 신라 김춘추의 처절한 복수 연대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먼저 의자왕은 과거 신라군의 기습 공격으로 잔인하게 참수 당한 고조할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신라를 향해 복수의 칼을 꺼낸다. 이 과정에서 삼천 궁녀, 사치, 향락으로 대표되는 의자왕의 반전 면모가 공개돼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한편, 신라를 향한 복수를 이어가던 의자왕은 신라의 실세 김춘추를 분노케 만든 잔혹한 사건을 저지른다. 이에 김춘추 역시 백제를 상대로 복수를 결심하면서, 한반도를 뒤흔든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는 것이 ‘큰별쌤’ 최태성의 설명이다. 복수가 복수를 낳으며 철천지원수가 된 백제 의자왕과 신라 김춘추. 이 두 남자의 질기고 질긴 악연의 끝은 어떠하며, 백제와 신라가 맞게 된 역사의 흐름은 어떠한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두 라이벌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생생한 재연극을 선보인 김동현과 권혁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1급 보유자답게 여전히 차별화된 존재감을 과시한 백지헌이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큰별쌤’ 최태성, 김동현, 권혁수, 백지헌이 함께하는 ‘벌거벗은 한국사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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