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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프로젝트’ 강승호 강렬 잔상!

한효주 기자
2025-09-23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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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강승호 (출처: tvN)

배우 강승호가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강렬한 잔상을 남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주 ‘신사장 프로젝트’ 2회 말미에 인질범 이상현 역으로 첫 등장한 강승호는 22일 방송된 3회 시작부터 날 선 표정과 경계심 어린 눈빛으로 긴장감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승호는 이상현으로 완벽 빙의, 협상 대리인을 자청한 신사장(한석규 분)과 황 시장 앞에서 격한 목소리로 가족을 잃은 분노를 쏟아내고 곧 무너질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이상현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우리 형이 죽었잖아!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해!”라는 울분 섞인 대사로 감정을 폭발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신사장의 설득 앞에서 감정이 허물어지는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감정까지 동요하게 만들었다는 평. 이날 강승호는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한석규와 맞붙어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대학로에서 많이 봤는데 역시 연기 잘한다”라는 등 강승호를 향한 호평을 쏟아냈다.

단 2회 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을 떨친 강승호는 현재 1인극 ‘온 더 비트’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강승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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