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압구정을 누비던 자유로운 청춘에서 상사맨으로 거듭난 이준호의 성장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의 강태풍은 원단을 소중히 끌어안고 화물 더미 사이에 버티듯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자유분방한 청춘에서 하루아침에 무역회사의 초보 사장이 된 그는 주저하지 않고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는 강단과 꺾이지 않는 의지로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성장 티저 영상에선 강태풍의 단단한 기개가 날개를 펼친다. 압구정동을 누비던 ‘압스트리트 보이즈’에서 한순간에 IMF라는 직격탄을 맞은 강태풍.
이러한 좌충우돌은 곧 성장으로 이어진다. 태풍상사 직원들과 부딪히고 배우며 점차 회사의 중심을 잡아가는 강태풍의 모습은 포기를 모르는 행동파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달리는 화물 트럭을 필사적으로 막아서는 장면은 ‘나 하나 살자고 시작한 게 아닌’ 꺾이지 않는 책임감과,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붙잡으며 함께 돌파해 나가는 연대의 정신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돌파하는 강태풍의 성격을 이번 성장 포스터와 티저에 담았다. 자신의 생존을 넘어 모두를 보듬는 그의 여정이야말로 ‘태풍상사’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희망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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