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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아시아 솔로 투어 성료

이현승 기자
2025-09-22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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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아시아 솔로 투어 성료(제공: 알앤디레이블)

가수 대성이 첫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성은 지난 20일 대만 가오슝에서 ‘DAESUNG 2025 ASIA TOUR: D’s WAVE(대성 2025 아시아 투어 디스 웨이브)’(이하 ‘D’s WAVE’)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 4월 26일과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호찌민,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홍콩, 고베, 싱가포르, 시드니, 마카오, 요코하마, 가오슝까지 11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의 압도적 영향력을 증명했다.

신곡 ‘Universe(유니버스)’로 포문을 연 대성은 ‘Last girl (with 한요한)(라스트 걸)’, ‘JUMP(점프)’, ‘Umbrella (Bonus Track)(엄브렐라)’ 등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MONSTER(몬스터)’,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BANG BANG BANG(뱅뱅뱅)’ 등 빅뱅의 히트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대성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를 통해 “팬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투어를 마칠 수 있었다. 국내 첫 솔로 앨범도, 앨범과 동명의 첫 솔로 콘서트도, 그리고 이번 투어까지 모두 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첫 도전이라 설레는 만큼 긴장도 컸지만, 방문한 도시마다 보내주신 열정적인 환호와 응원 덕분에 매 순간 즐겁게 무대를 채울 수 있었다. 비록 언어는 달라도 매 공연마다 함께 노래해 주시고, 우리만의 응원 구호를 만들며 점점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지난 공연들을 떠올렸다.

또한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뿐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의 추억 일기장을 더 두껍게 쌓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팬들과 써 내려갈 다채로운 순간들을 기약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대성은 데뷔 19주년 기념 라디오 콘텐츠 ‘대성방가’에서 ‘D’s WAVE’ 앙코르 공연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데뷔 19주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대성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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