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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서울고 응수

‘야구 천재’ 정성훈, 그라운드 위의 낚시꾼 등극?! 서울고 잡는 그의 방법은?
김성근 감독, 이른 승부수 꺼냈다 → 서울고, 2026 KBO 드래프트 상위 지명 선수로 맞불!
박지혜 기자
2025-09-22 08: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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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서울고 응수 (사진: 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가 공 하나하나에 운명이 걸린 초접전의 승부를 펼친다.

오늘(22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1화에서는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고의 투수전이 전개된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오늘 한 점 승부”라는 말이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서 흘러나온다. 서울고 투수가 다양한 변화구로 파이터즈 타자들을 유혹하며 경기를 주도하자 투수조장 송승준은 “오늘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긴장감을 내비친다.

그것도 잠시, 파이터즈는 정성훈을 필두로 서울고 멘탈 흔들기에 나선다. 그는 특유의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서울고 마운드를 압박한다. 마치 낚시를 하는 듯한 모습에 상대 투수는 당황하고, 서울고 감독은 직접 마운드로 방문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준다.

그런가 하면, 김성근 감독은 승리를 위해 이른 승부수를 띄우는데, 예상치 못한 초강수 앞에 파이터즈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서울고도 혼돈에 휩싸인다. 과연 김성근 감독의 선택이 경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파이터즈 타석에는 경기 전 장시원 단장과 깊은 대화를 나눴던 박용택이 선다. 최근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그가 ‘장단장 상담소’의 힘으로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5시즌 최고의 맞수 서울고는 파이터즈의 강력한 반격에 과감한 선택으로 응수한다. 서울고의 선택은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가장 자신 있는 카드를 꺼낸 만큼, 그들이 펼칠 압도적 경기력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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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서울고 응수 (사진: 스튜디오C1)

한편, 불꽃 파이터즈는 15일 방송된 ‘불꽃야구’ 20화에서 강릉고를 11대 1로 제압하며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앞서 폭우로 중단됐던 강릉고전의 서스펜디드 경기로 이어졌으며, 이대은이 3·4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기세를 잡았다. 박재욱의 안타를 시작으로 임상우의 2타점 3루타, 문교원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면서 파이터즈는 초반부터 7대 0으로 크게 앞섰다. 이어 5회와 7회에 걸쳐 연속 안타와 밀어내기, 적시타까지 더하며 승부를 사실상 갈랐다.

6회 초 교체 투수 신재영이 강릉고 박상준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내줬지만, 7회 마무리로 나선 선성권이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를 끝내며 11대 1 콜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15일 방송은 공개 15분 만에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했고, 최고 시청자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시청자들은 “이대은 에이스급 투구 소름”, “임상우 천재 유격수 탄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음 방송에서는 서울고와의 맞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모은다.

전력을 다한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불꽃 파이터즈와 서울고의 직관 경기는 오늘(22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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