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YUURI)가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유우리는 11월 1~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유우리 아시아 투어 2025 인 서울’(YUURI ASIA TOUR 2025 in SEOUL)을 연다. 5월 첫 입성한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재내한을 발표해 기대를 모은 상태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아레나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도쿄 공연은 2만4000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유우리는 ‘커튼콜’, ‘셔터’, ‘레오’, ‘드라이플라워’, ‘베텔기우스’, ‘빌리밀리언’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 공연에서도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특별한 무대를 마련, 국내 팬들과 교감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텔기우스’는 수많은 K팝 가수들이 커버해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J팝 편견을 깨준 곡’이라는 평을 받으며 인기 몰이했다. 멜론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상위권에도 들었다. 이번 공연에선 한국 팬들의 베텔기우스 떼창이 다시 한 번 터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31일 오후 5시까지 티켓 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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