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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셰프' 임윤아, 체포되다

이다겸 기자
2025-09-21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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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체포되다 tvN 

'폭군의 셰프' 9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의 로맨스가 깊어지는 한편, 역대급 위기가 찾아왔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와 이채민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는 동시에, 역대급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폭군의 셰프' 9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4.2%, 최고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13.5%, 최고 14.8%를 달성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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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9화, 달콤한 평화와 깊어지는 로맨스

명나라와의 두 번째 요리 경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은 왕 이헌(이채민 분)의 부름을 받고 달빛이 아름다운 정자로 향했다. 이헌은 경합으로 고생한 연지영을 위로하고 칭찬하기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 속에서 두 사람은 이전과 다른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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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9화, 임윤아, 이채민과 달빛 데이트

이헌은 연지영에게 다시는 다치지 말라고 당부하며 자신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연정을 드러냈다. 왕의 신분임에도 연지영을 위해서라면 고개를 숙일 수 있다는 이헌의 진심 어린 고백에, 연지영 또한 "어떻게든 이길게요"라고 화답하며 이헌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군신 관계를 넘어 서로를 위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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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명나라와 3차 요리 경합에서 승리

이헌의 굳건한 응원에 힘입어 연지영은 마지막 요리 경합에서 마침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합이 끝난 후, 양국의 숙수들은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경합 결과에 불복하고 연지영을 공녀로 데려가겠다고 억지를 부리는 명나라 사신 우곤(김형묵 분)의 행패는 분노한 이헌의 강력한 박치기 공격과 인주대왕대비(서이숙 분)의 서신으로 단번에 제압되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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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새로운 숙수복

이헌은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연지영에게 새로운 숙수복을 선물하며 "너와 둘이서 수라를 먹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말로 은근히 둘만의 시간을 기대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뻐하는 연지영을 바라보는 이헌의 다정한 미소는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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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역당의 음모와 드리워진 먹구름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연지영과 이헌을 무너뜨리려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역당 무리인 강목주(강한나 분)와 제산대군(최귀화 분)은 더욱 악랄한 흉계를 꾸몄다. 이름 모를 약재를 이용해 어린 진명대군을 해치고, 그 죄를 모두 연지영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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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대비 신은정의 분노, 엇갈린 운명, 위기 속 진실은?

강목주의 계략대로 연지영이 만든 오골계 통닭구이를 먹은 진명대군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궁궐은 순식간에 차가운 공포에 휩싸였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이성을 잃고 분노하며 연지영을 직접 고문하겠다고 나섰다. 왕족을 해하려 한 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을 수 없는 대역죄이기에, 연지영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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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헌은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들고 장원서에서 연지영을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연지영이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될 이헌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리고 누명을 쓴 연지영을 구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한나가 설계한 치밀한 함정에 빠진 대령숙수 임윤아의 운명과, 찰나의 행복 뒤에 찾아온 역대급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는 '폭군의 셰프' 다음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0회는 오늘(2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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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9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 분)과 이헌(이채민 분)의 로맨스가 깊어지는 한편, 역대급 위기가 찾아왔다. 연지영은 요리 경합에서 최종 승리하며 이헌과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졌지만, 행복은 잠시였다. 역당 무리인 강목주(강한나 분)와 제산대군(최귀화 분)의 흉계로 진명대군을 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자현대비(신은정 분)는 분노하며 연지영을 직접 고문하려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헌은 연지영을 기다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킨 '폭군의 셰프'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