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밥값즈는 추성훈표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제작진에게 2만 원을 대출받았다.
EBS, ENA 공동제작 리얼 생존 여행기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9회에서는 이집트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20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추성훈, 이은지, 곽튜브, 일명 '밥값즈' 멤버들이 이집트에서 밥값을 벌기 위해 역대급 난이도의 극한 직업에 도전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된 노동 앞에서 땀방울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이집트의 빠듯한 물가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던 멤버들은 결국 제작진에게 2만 원을 대출받는 결정을 내렸다. 바로 온라인에서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설이 된 추성훈 표 스테이크를 맛보기 위함이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추성훈이 직접 마트에서 스테이크용 고기를 고르고, 동생 곽준빈과 이은지를 위해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아조씨'만의 비법이 담긴 스테이크가 멤버들의 허기진 배를 어떻게 채워줄지, 고된 노동에 지친 동생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 그 맛의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위해서는 고된 노동이 필수였다. 추성훈과 곽준빈은 모집 인원이 단 두 명뿐인 귀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해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섬유 공방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일하게 된 곳은 기계의 도움 없이 고대 이집트 시대의 방식 그대로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전통 깊은 장소였다. '밥값즈'의 공식 '일잘러'로 통하던 추성훈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고된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방송의 백미는 단연 추성훈과 곽튜브가 도전하는 천연 염색 공방 아르바이트이다. 두 사람이 찾아간 곳은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섬유 공방 중 하나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는 장소다. 최첨단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이곳에서 두 사람은 밥값을 벌기 위한 고된 노동을 시작한다.

"여기 용광로가 있어서 진짜 뜨거워"라며 멤버들이 경악하는 모습이 작업의 강도를 짐작하게 했다. 펄펄 끓는 염색물과 사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는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힐 정도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추성훈과 곽튜브는 무거운 염색 천을 옮기고, 뜨거운 물에 삶는 최고 난이도의 작업에 투입된다. '밥값즈'의 공식 일꾼인 추성훈조차 작업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일이 얼마나 힘든 도전인지를 보여주었다. 작업이 계속될수록 사장의 언성이 높아지면서 공방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추성훈과 곽튜브가 땀을 흘리는 동안, 여행 초보 이은지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한 기차표를 예매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 홀로 기차역으로 향한 이은지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수많은 인파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의 장벽 앞에서 이은지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방황했다.

극한의 노동 뒤에는 달콤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이 동생들을 위해 직접 요리 실력을 뽐낸다. 과거 한 영상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추성훈 표 스테이크'가 재현되는 것이다. 추성훈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두툼한 고기를 구워내며 동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예정이다. 힘든 하루를 보낸 멤버들이 추성훈의 스테이크를 맛보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곽튜브의 신혼여행 계획부터 추성훈과 아내 야노 시호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멤버들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NA와 EBS가 공동제작하는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