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가 매회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남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새로운 위협’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노아 홀리 감독이 새로운 외계 생명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구에 추락한 외계 생명체 연구를 주도하는 프로디지 코퍼레이션의 천재 CEO ‘보이 카발리어’(사무엘 블렌킨)와 이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웬디’(시드니 챈들러)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극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던 연구는 곧 외계 생명체의 무자비한 사냥으로 이어지며 새로운 비극을 예고,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새로운 외계 생명체들의 등장은 오직 ‘에이리언: 어스’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6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연출을 맡은 노아 홀리 감독은 이번 작품 속 새롭게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 ‘The Eye’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The Eye’는 지능이 뛰어나고 빨판이 달린 촉수를 이용해 인간의 머리에 파고든 뒤, 신체를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는 생명체이다.
특히 4회에 등장한 ‘The Eye’의 동물 실험 장면은 강렬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노아 홀리 감독은 “원래 ‘The Eye’는 작은 다리가 달린 눈알 형태였지만 시각효과 담당자가 촉수를 추가해 벽을 기어 다니고 스스로를 끌어당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면서 “그 끈질김은 마치 ‘페이스 허거’를 연상시킨다. 빠르게 달려들고, 집게발 같은 촉수로 기어오르고 끊임없이 들이닥친다. 특히 ‘페이스 허거’가 입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얼굴을 파고든다” 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공포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제노모프’는 물론 ‘에이리언: 어스’에서 새롭게 탄생한 개성 넘치는 외계 생명체들은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단과 시청자들의 만장일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는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우주에서 수집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생존을 위해 숨 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공개되며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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