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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생성형 AI가 거짓말을 한다면?

정윤지 기자
2025-09-07 17:30:48
시사/교양 'AI토피아' (제공: KBS N)

시간의 흐름과 물리를 배운 최신 생성 기술인 '생성형 AI'를 분석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다섯번째 지식텔러로 나선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의 김경수 교수와 함께, '언어', '어플리케이션', '목숨', '할루시네이션', '미래', '준비력'이라는 키워드로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할 법한 AI를 집중 탐구해 나간다.

지식텔러 김경수 교수는 언어별로 학습 데이터의 양에 차이가 있어 AI 모델의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그는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에 대해 말하며, AI 정보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는 금물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생성형 AI는 단순히 결과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그 이유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비주얼 리즈닝(Visual Reasoning)'을 통해 사용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DGIST 특임교수가 된 궤도는 의료 분야 AI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동시에 '오진'에 대한 경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그는 신중히 진료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오류보다 더 큰 위험은 ‘섣부른 확진’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지식텔러 김경수 교수는 AI 에이전트들이 협업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종합적인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신약 개발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AI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식텔러 김경수 교수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도구로 바라보고, AI가 기초 학문과 현실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정의하며, AI의 발전은 응용 학문뿐만 아니라 기초 학문 연구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한편 생성형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간의 준비 자세에 대해 얘기하는 ‘AI토피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만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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