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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최민식, 배신 당하다

장아름 기자
2025-09-07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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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최민식, 배신 당하다 MBC 

‘카지노 시즌2’ 7화에서 최민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MBC 특선드라마로 방영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가 9월 7일 방송될 7회에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차무식(최민식 분)을 둘러싼 배신과 추적이 본격화되면서 이야기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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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7화,차무식을 향한 의심과 경고

지난 6화 방송에서 오승훈 경감(손석구 분)이 차무식이 아닌 양정팔(이동휘 분)을 체포해 필리핀 경찰에 넘기면서 전세는 급격하게 바뀌었다. 이에 차무식은 빅보스(벰볼 로코 분)를 찾아가 양정팔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동시에, 민석준(김홍파 분) 회장 죽음의 배후를 추적하던 중 빅보스 다니엘의 친척인 라울이 연관된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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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7화 최민식, 사면초가… 손석구의 추적과 이동휘의 배신 사이

공개된 7화 예고편에서는 차무식이 마주한 절체절명의 위기와 주변 인물들의 깊어진 의혹이 교차하며 그려진다. 차무식은 민석준 사망 사건의 배후에 라울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위기 돌파를 위해 다니엘의 오른팔인 존(김민 분)에게 이 정보를 흘리는 승부수를 띄운다. 동시에 자신의 뒤를 파고드는 오승훈과 접촉하는 이상구(홍기준 분)에게 “쓸데없는 상상하게 하지 마라”라며 차갑게 경고한다. 하지만 이상구는 아끼던 후배 필립의 죽음에 차무식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는 의심을 떨치지 못하며 갈등의 골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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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본격화된 배신, 동맹의 균열과 파국 예고

차무식이 쌓아 올린 견고한 성이 내부에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때 의형제나 다름없었던 양정팔은 권력의 달콤함에 물들며 변모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정과 필립 사건의 배후로 차무식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동맹 관계에는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이 생긴다. 믿음이 흔들리는 자리에는 불신이 싹트고, 이는 곧 배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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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이동휘·홍기준의 배신 임박… "그럼 제끼자"

예고 영상에서는 이상구가 양정팔에게 덤덤한 목소리로 “그럼 제끼자”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소정과 필립 사건의 진실과 사라진 CCTV의 미스터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차무식을 향한 양정팔과 이상구의 갈등이 폭발 직전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이다. 이 한마디 대사는 피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며 ‘카지노 시즌2’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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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좁혀오는 수사망, 진실을 향한 오승훈의 결의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복귀한 오승훈 경감은 더욱 집요하게 수사의 칼날을 겨눈다. 오승훈은 소정과 필립 살해 사건의 진실이 결국 차무식에게 닿아 있다고 확신하고, 민석준 살해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다. 수사 선상에는 진영희(김주령 분)와 남자친구 호세, 그리고 최칠구(송영규 분), 조윤기(임형준 분) 등이 올라있다. 오승훈의 “피해자건 가해자건, 그쪽 손에 넘어가게 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라는 대사는 진실을 밝혀내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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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시즌2’

이번 주 방송될 ‘카지노 시즌2’ 7화는 차무식과 오승훈의 정면 대결 구도와 더불어, 양정팔과 이상구의 의심이 맞물리며 시즌 전체의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과연 차무식이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할지, 아니면 오승훈이 그를 법의 심판대에 세울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MBC 특선드라마 ‘카지노 시즌2’ 7화는 9월 7일 일요일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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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카지노 시즌2’ 7회에서 최민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다. 손석구는 최민식을 소정과 필립 살해 사건의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오고, 이동휘와 홍기준은 최민식을 향한 불신을 키우며 배신을 모의한다. 특히 홍기준이 이동휘에게 “그럼 제끼자”라고 말하는 장면은 동맹의 파국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외부의 추적과 내부의 균열 속에서 최민식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7회는 시즌 전체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