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김과 염유리가 ‘미스 유리버스로’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꽃송이가 겹겹이 피어난 듯 화사한 원피스 패션으로 등장한 미스김은 “저희 의상을 보면 딱 아실 것 같다. 김용임 선생님의 ‘꽃바람’을 준비했다”고 선곡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미스 유리버스’는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듯한 안무로 '꽃바람' 무대를 시작했다.
미스김의 깊은 소리가 울려퍼지자 한혜진은 “소리가 짱짱하네, 우리 미스김”이라며 감탄했다. 첫소절을 완벽하게 소화한 미스김은 특유의 구수한 꺾기에 더해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시청자들이 무대에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무대를 이어받은 염유리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성악풍 음색을 뽑아내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살랑거리는 노래를 표현하는 미스김과 염유리의 무대는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충분했다. 귀여운 가사에 맞춘 깜찍한 제스처 또한 ‘꽃바람’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한편, 미스김은 이번주 새롭게 재단장한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를 비롯해 방송과 행사를 활발하게 넘나들며 활약중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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