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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인간의 수준 넘어선 AI?

송미희 기자
2025-09-06 0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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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토피아’ 인간의 수준 넘어선 AI? (제공: KBS N)


신개념 AI 전문 교양 프로그램 ‘AI토피아’는 모든 학문이 답을 찾지 못했던 난제, ‘시간’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철학, 물리학, 심리학 등 인류가 끊임없이 탐구해 온 ‘시간’에 AI가 도전하며 어떤 새로운 발견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다섯번째 지식텔러로 나선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의 김경수 교수는 ‘시간’과 ‘물리’에 관한 AI의 놀라운 세계를 소개한다.

지식텔러 김경수 교수는 초인공지능(ASI)과 범용 인공지능(AGI)의 핵심이 바로 생성형 AI에 있다고 말하며, 단순히 데이터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의 분포 자체를 학습해 데이터 이상의 결과를 도출하는 생성형 AI의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생성형 AI가 환자의 엑스레이를 판독하고, 이상 부위를 강조하며 신뢰성을 확보하는 최첨단 사례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최근 AI 발전의 숨은 주역이 ‘물리’에 있다고 말하며, 확산과 디퓨전 기반의 생성형 AI가 엔트로피 법칙을 역으로 활용해 무작위한 백색잡음(노이즈)을 마치 “찰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 듯” 완벽한 결과물로 만들어낸다고 비유하고, 물리 기반의 생성형 AI는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해당 방식을 이용할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아닌, 수정하며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데이터를 도출한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은 텍스트,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 생성에 활용되며, 다각화된 오류 검증을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궤도 또한 “시간의 흐름을 이해한 AI는 문장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도도 올라갈 것”이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AI의 놀라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AI토피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KBS LIFE, UHD Dream TV에서 방송되며, 일요일 오전 8시에는 KBS Joy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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