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 스트라이커 베냐민 셰슈코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소회를 밝혔다.
맨유는 지난달 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국적의 공격수 베냐민 셰슈코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공표했다.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이적료 8,500만 유로(한화 약 1,371억 원)다.
세슈코는 195cm 86kg의 거구임에도 최고 속도 36.11km/h에 달하는 준족이며 양발 활용에 능하다. 연계의 세밀함이나 타겟맨으로서 등지는 플레이에는 아직 미숙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헤더 능력과 양발 킥력, 공간 이해도 면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는 적응기가 필요한 모양새다. 현재 맨유 소속으로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4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 세슈코는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수준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지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4일(한국시간) 세슈코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세슈코는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리그다. 훈련을 통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 축구에 대한 내 사고방식도 매일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시간이 기대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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