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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메인 예고편 공개

이다미 기자
2025-09-04 1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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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메인 예고편 공개 (제공: CJ ENM)

9월 19일(금) 국내 한정 개봉을 앞두고 있는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은 미제 사건으로 남겨진 17년 전 전설의 장기 기사와 미국 대부호 살인 사건을 둘러싼 검은 조직의 2인자 ‘럼’, 경시청의 ‘쿠로다’ 관리관, 그리고 코난이 펼치는 미스터리 추리 애니메이션. 국내 한정 개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망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17년 전의 살인 사건과 현재의 기묘한 연결고리를 찾은 코난과 하이바라의 모습이 비치며 서막을 연다. 바로 주인공인 신이치를 코난의 모습이 되게 만든 독약인 APTX4869(아포톡신4869). 그 약의 개발자인 하이바라가 본 투여자 명단 중 ‘쿠도 신이치’ 이름의 두 칸 아래에 미제 사건으로 남은, 17년 전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하네다 코지’의 이름이 적혀있던 것.

검은 조직 미스터리 온다!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 메인 예고편🕵🏻

신이치가 먹은 것은 하이바라가 검은 조직에 있었던 시절 개발했던 독약으로, 하이바라는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해 같은 약물을 먹었지만, 그 역시 부작용으로 어린아이의 몸으로 작아졌다. 본래 복용 후에도 인체에 흔적이 남지 않는 완전 범죄용 독약으로 검은 조직 내에서 알려져 있으나, 이 약을 먹인 사람들을 리스트화해서 보관할 만큼 철저한 관리하에 개발되고 있는 하나의 프로젝트라는 것이 밝혀지며, 오랜 세월을 걸쳐 검은 조직이 만들려 했던 약물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직 의 2인자 럼마저 비열한 미소로 약을 노리는 모습이 예고편에 드러나 베일에 감춰져 있던 조직의 실체가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에서 비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사건을 중심으로 얽힌 세 인물, 경시청의 수사 1과 쿠로다 관리관, 검은 조직의 럼, 코난의 학교 부담임 선생님 와카사까지 등장하는 한편,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세 사람이 하네다 코지라는 인물로 엮여 어떤 서스펜스를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덤벙이 캐릭터이지만 괴물 같은 힘을 숨긴 와카사 선생님이 자신을 알아보는 듯한 쿠로다 관리관을 애써 피하는 듯한 모습이 비쳐 그가 감춘 과거는 무엇일지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또한 중심인물들의 실루엣을 선화로 표현한 아트 비주얼이 등장해 미스터리가 가득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대망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 검은 조직의 수수께끼 독약, APTX4869(아포톡신4869)에 대한 비밀이 풀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은 오는 9월 19일(금) CGV 단독 개봉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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