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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9월 첫째 주 신작 추천

이진주 기자
2025-09-04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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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9월 첫째 주 신작 추천 (제공: 티빙, 웨이브, 애플TV)

티빙과 웨이브가 9월 첫째 주 신작 및 추천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티빙/Apple TV+]

#인베이션 시즌3

‘인베이션’은 외계 생명체의 침공으로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상황 속, 전 세계 곳곳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거대한 위기와 인간의 생존을 향한 여정을 그려낸 SF 시리즈다.

지난 22일 티빙 ‘애플TV+’ 브랜드관’을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시즌3는 한층 더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서사로 보는 이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시즌3에서는 시리즈 시작 이후 처음으로 주요 인물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 외계인 모선을 향한 대규모 임무에 나선다. ‘궁극의 외계 종족’이 진화한 형태로 지구를 공격하면서, 인류는 더 이상 개인의 생존이 아닌 집단적 반격을 결의한다.

이번 시즌에는 골쉬프테 파라하니, 쿠츠나 시오리, 셰미어 앤더슨, 인디아 브라운, 샤인 자자, 엔버 조카이 등 시리즈를 이끌어온 주역들이 다시 합류한다. 여기에 에리카 알렉산더가 뉴페이스로 이번 시즌 3에 새로 합류해 극에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작품은 ‘엑스맨’ 시리즈, ‘데드풀’, ‘마션’을 제작하고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후보에 오른 사이먼 킨버그와, ‘헌터스’의 각본가 데이비드 웨일이 공동 기획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오드리 촌, 데이비드 위츠, 앨릭 사크하로브, 댄 디츠, 케이티 오코넬 마쉬, 닉 난텔 등 글로벌 제작진이 함께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시즌3는 매주 한 편씩 공개되며, 시즌1과 시즌2를 포함한 모든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9월 5일 첫 공개되는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극 중 남자 다섯을 잔혹하게 죽여 ‘사마귀’라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에는 고현정이 캐스팅되었고, 정이신의 아들이자 형사인 차수열 역에는 장동윤이 캐스팅되어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 사이의 극단적 감정이 얽힌 관계성을 예고한다.

여기에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해 짜릿한 장르물의 탄생을 알린다. 변영주 감독은 전형적인 모성애보다는 독특하고 치밀한 구성에 끌려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며 극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렸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2회차씩 웨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차례로 MC를 맡아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더 시즌즈’가 이번엔 10CM와 함께 한다. MC를 맡은 10CM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입담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깊이 있는 음악 토크로 새로운 시작을 기대케 한다.

‘더 시즌즈’는 웨이브에서도 탄탄한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는 예능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우상향 시청 그래프를 그리며, 오직 ‘더 시즌즈’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와 이야기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방송될 10CM의 쓰담쓰담 뿐만 아니라 ‘더 시즌즈’ 전편 모두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로앤오더: 조직범죄 전담반

미국 레전드 시리즈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의 스핀오프 ‘로 앤 오더: 조직범죄 전담반’ 시리즈가 웨이브에 돌아왔다. ‘로 앤 오더: 조직범죄 전담반’ 시리즈는 조직범죄 전담반의 구심점, 스테이블러 형사의 주도 아래 어둠 세력에 대항하는 조직범죄 전담반의 이야기를 그린다. 

‘로앤오더’ 시리즈의 또 다른 스핀오프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에서 활약했던 인물 ‘앨리엇’이 다시 뉴욕에 돌아오고, 그의 부인이 차량 폭파 사건에 휘말리자 조직범죄 전담반에 합류해 배후를 쫓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잠입 수사를 통해 적발한 범죄 조직들의 이야기와 휴먼, 가족, 성장 등 드라마적 스토리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엘리엇의 복귀작으로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로앤오더: 조직범죄 전담반’ 시리즈 뿐만 아니라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 시리즈까지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빙]

#화성인이지만 괜찮아

12년 만에 ‘화성인 신드롬’을 부활시킬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2013년 큰 인기를 끌었던 ‘화성인 바이러스’의 명맥을 잇는 부활한 신규 예능으로, 지구에 숨어 지내는 독특한 인류(일명 ‘화성인’)를 찾아내고 검증하는 독창적 포맷을 자랑한다.

MC 안정환과 정형돈이 화성인 687명을 찾는 ‘화성인 감별사’로 출연해 AI 캐릭터 ‘마티’와 함께 기상천외한 세계관, 파격적인 비주얼, 예측불가한 인생사를 지닌 진짜 괴짜들을 소환한다. 이번 시즌은 ‘괴짜 행동’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가 화성인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사회적 다름과 다양성의 가치를 유쾌하게 조명한다.

지난 1화에서는 ‘초고령 산모’와 ‘고추총각’이 화성인 후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 57세에 첫 출산을 한 초고령 산모는 수차례 뉴스에 오르내린 화제의 주인공으로, 기적 같은 인생 서사를 직접 전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또 다른 후보 ‘고추총각’은 눈 뜨자마자 청양 고추를 씹어 먹는 일상을 공개해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687명의 화성인을 찾는 기상천외 신(新)인류 예능 ‘화성인이지만 괜찮아’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 생중계

티빙이 9월 7일(일) 7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의 전국투어 ‘THE REAL STAGE’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을 단독 생중계한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다섯 나라가 참여한 국가대항전 형식의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로, 각국 여성 크루들의 치열한 배틀과 무대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7월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 직후 폭발적인 예매 열기를 보이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서울 공연에는 한국 대표 크루 범접(BUMSUP)을 비롯해 호주의 에이지 스쿼드(AG SQUAD), 미국의 모티브(MOTIV), 일본의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까지 총 5팀이 함께한다.

티빙 유료 가입자는 현장감을 그대로 전하는 생중계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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