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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심정지 살린 경찰

장아름 기자
2025-09-03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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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심정지 시민 구한 경찰 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경찰 임용 10주년을 기념해 모인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한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경찰 동기 5인방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경찰 임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시민을 구한 건두성, 정희옥, 이유성, 교환서, 정용진 순경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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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족발 먹다 심정지 시민 구한 경찰 동기 5인방 이야기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방송은 한 식당에서 다급하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심장 제세동기를 들고 전력 질주하는 장면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바로 족발을 먹던 중 뛰쳐나가 심정지 시민을 살린 경찰 동기들이었다. 자신들을 직접 소개하며 등장한 다섯 명의 경찰관들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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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10주년 기념 모임 중 심정지 시민 구한 경찰 동기 5인방 이야기

이들은 경찰 임용 10주년을 맞아 동기 모임을 하던 중이었다. 나이도 대부분 같고 한 명만 한 살 어려 더욱 각별한 사이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시작한 지 약 20분 정도 지났을 때, 한 시민이 다급하게 뛰어 들어오며 "심폐소생술 할 줄 아시는 분 있나요?"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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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다짐 지킨 경찰 동기 5인방, '유퀴즈' 감동 스토리

그 순간, 다섯 명의 경찰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저 할 줄 알아요"라고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망설임은 없었다. 이들은 수년간 훈련받은 전문가들답게 즉시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한 경찰관은 지혈대 사용법까지 숙지하고 있었기에 바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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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시민의 생명 구한 경찰 동기들의 빛나는 10년 우정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쓰러진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침착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시민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초기 대응이 완료된 후, 이들은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적 사항과 상황을 담은 영상까지 촬영해 전달하는 등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이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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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침에 달려나간 경찰 동기들, '유퀴즈'에서 밝힌 그날의 기록

MC 유재석과 조세호는 "뉴스 제목만 보고 '족발 먹고 튄'"으로 오해할 뻔했다는 농담을 던지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이에 경찰관들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제작진은 이들의 영웅적인 행동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모습과 동료애를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송에서는 경찰학교 졸업식 당시 만들었던 타임캡슐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10년 전, 경찰로서의 다짐을 적어 넣은 타임캡슐이 공개될 수도 있다는 말에 한 경찰관은 "큰일 났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풋풋했던 신입 시절의 포부가 담긴 타임캡슐은 10년이 지난 지금, 시민을 구한 영웅이 된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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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한 경찰관은 "저희 경찰은 보이지 않아도 국민들 곁에 녹아들어 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내셔도 좋습니다"라는 듬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심정지 시민을 구한 영웅 경찰 5인방의 이야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와 사명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의 방송시간은 수요일 저녁 8시 45분이며, tvN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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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경찰 임용 10주년을 기념해 모인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한다. 이들은 식사 도중 "심폐소생술 할 줄 아시는 분!"이라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달려 나가 심정지 상태의 시민을 구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이들의 이야기는 큰 감동을 전한다. 방송에서는 10년 전 경찰학교 시절 묻었던 타임캡슐 이야기도 공개되며, 국민 곁을 지키는 경찰의 든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