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재범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정규 8집의 선공개곡 두 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임재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8집 선공개곡 '니가오는 시간'과 '인사'를 발매한다.
소속사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선공개곡은 임재범의 감성을 여러 각도의 이야기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임재범과 오랜 기간 함께해 온 프로듀서 박기덕을 필두로 과거 영화 '아저씨' OST 'Dear(디어)'와 임재범 '사랑' 등을 작곡한 프로듀서 팀 매드 소울 차일드(Mad Soul Child)의 14o2와 협업했다.
임재범은 선공개곡 발매를 앞두고 스튜디오 촬영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임재범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존재감만으로도 멋있다", "왕의 귀환" 등 반가움과 함께 신곡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임재범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9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음악 인생 40년의 의미를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다시 펼쳐질 그의 명품 보컬과 압도적인 존재감에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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