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이민정의 우아한 베니스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정은 31일 개인 SNS를 통해 손예진과의 투샷을 공유하며 베니스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했다. 게시물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웅장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 담겼다.
이번 만남의 배경에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주연배우 손예진이 공식 일정차 현지를 방문했고, 이민정은 영화에 출연한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톱배우가 공식석상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 함께한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두 여신의 만남이 너무 반갑다", "베니스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안정된 삶을 살던 중년 남성이 갑작스러운 실직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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