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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역사’ 신은수, 공명과 로맨스 호흡 “화기애애”

이진주 기자
2025-08-25 12: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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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역사’ 제작발표회 공명, 신은수

‘고백의 역사’ 배우 신은수가 공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남궁선 감독,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공명은 “배우들과 나이 차이가 조금 나는데 현장 자체는 즐거웠다. 다들 친분이 있어 첫 촬영에도 처음 같지 않았다”고 하자, 신은수가 “공명 선배님은 우리가 텐션이 너무 올라가면 살짝 눌러주는 리더”라며 “상현이는 대학 동기인데 이번에 친해졌다. 너무 웃기게 연기를 잘해서 NG가 많이 났다. 그만큼 화기애애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사투리 연기 도전에 대해 그는 “사투리 선생님을 일주일에 두세 번씩 만나 수업을 받았다. 높낮이를 아이패드에 적어놓고 녹음한 걸 자주 듣다 보니 첫 촬영 전에 대본을 다 외웠다”고 말하자, 부산 출신 윤상현은 “은수가 사투리 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세리가 되자마자 부산사람 같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캐릭터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친해지고 편해지면 나오는 모습이 닮은 것 같다. 실제로 낯을 조금 가리는데 그 시기가 지나면 나오는 내면들이 비슷하지 않았나”라고 답했고, 공명은 “세리의 사랑스러움이 가장 비슷했다”고 거들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오는 29일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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