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과거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뭉친 신생 연합팀 '불사조 유나이티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결승전을 앞둔 팀의 훈련 모습과 함께 새로운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불사조 유나이티드'는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먼저 공개된 선수 2명과 최근 방송에서 추가로 공개된 선수 3명을 포함하여 총 5명의 선수가 공개되었다.
박선영 공격수
'골때녀의 절대자'로 불리며 나이를 잊은 축구 실력으로 소속팀 FC 불나방을 우승으로 이끈 핵심 선수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강력한 중거리 슛과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영진 수비수
FC 액셔니스타의 주장이자 '골때녀 판 말디니'로 불렸던 선수다. 수비수임에도 17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으며, 뛰어난 신체조건과 지능적인 수비 능력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수비수 최초로 MVP를 수상했다.
에바 포피엘 수비수
'에바레스트'라는 별명을 가진 FC 월드클라쓰의 주장으로, 골때녀 세계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다년간의 운동으로 다져진 피지컬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지능적인 수비와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아유미 골키퍼
FC 탑걸의 주전 골키퍼이자 에이스 선수였다.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수많은 선방 쇼를 보여주며 팀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아유미가 아니면 못 막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했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출신으로, FC 원더우먼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수비수임에도 경기장을 넓게 보며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보내는 '볼 플레잉 디펜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레전드 연합팀의 등장은 기존 팀들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많은 팬들이 '불사조 유나이티드'가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리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