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출신 작가이자 방송인 곽정은이 오는 9월부터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겸임교수로 강단에 선다.
그는 “20년 넘게 기자·작가·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성취를 이뤘지만, 동시에 깊은 고민과 갈증도 있었다”며 “화려한 외적 성취와 내가 진정으로 이루고 싶었던 가치 사이에서, 나답다고 생각되는 여정에 이르기까지 10년간의 치열한 학문적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게 됐다”며 “15주간 ‘마인드풀니스 심리학’ 과목을 강의한다. 현대심리학과 정통 수행의 영역을 함께 다루는 특별한 커리큘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으로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학교에서 만나게 될 학생 여러분께 미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인 곽정은은 명덕외고를 졸업하고 서강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JTBC 마녀사냥 출연을 계기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후 심리학 석사를 거쳐 명상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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