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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용의자에 결정적 단서

박지혜 기자
2025-08-15 0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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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용의자 진술에 결정적 단서 (사진: MBC)

8월 18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현장 세 컷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진 황당한 절도 사건에 대해 다룬다. 범인은 대범하게도 공중화장실에 설치되어 있던 ‘이것’을 통째로 뜯어갔다. 주민의 신고로 검거된 범인은 독거노인에게 주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지만, 확인 결과 범인의 처가댁에 떡하니 설치되어 있었다고. 이에 현직 형사 이대우는 “처가댁에는 새것을 사줘야지”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대우조차 예상 못 한 범인의 정체와 공중화장실에서 통째로 사라진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절도범 커플이 등장한다. 이들은 마트와 생활용품점을 돌며 한 달 동안 물건을 훔쳤고, 매장 입구의 도난 방지기는 물론 직원들의 시선마저 감쪽같이 피한 절묘한 범죄 수법에 소유는 “환장의 커플이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모습을 본 김성주는 커플의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며 자칭 사자성어 전문가 김동현에게 그 뜻을 묻는 기습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러운 사자성어 등장에 김동현은 동공 지진을 일으켰고 그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 절도 커플 때문에 김동현까지 고통받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아동 실종 사건으로 시작된 범죄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평소처럼 집 앞 슈퍼에 오락하러 나갔던 7세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시작됐다.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 300명이 넘는 경찰이 투입됐지만 목격자는커녕 아이의 흔적조차 발견되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 이어졌다. 아이를 찾기 위해 부모는 실종 아동 전단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심지어 온 가족이 방송에 출연해 "우리 아이를 찾아주세요"라며 목 놓아 울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실종 아동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결정적 단서가 발견됐는데. 예상 밖의 인물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출연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사건 당시 결정적 단서를 발견한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용의자의 너무나 구체적인 진술에서 오히려 수상함을 감지했고,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고들었다. 과연 권일용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드러난 진실은 무엇인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사건의 전말은 8월 18일 (월)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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