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꼬꼬무'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장아름 기자
2025-08-14 11:25:01
기사 이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003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꼬꼬무) SBS

'꼬꼬무'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의 전말은?… 박효주, "악령에 씐 것 같다" 역대급 분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 ‘단골 리스너’ 배우 박효주가 다시 한번 출격해, ‘꼬꼬무 베테랑’다운 노련하고도 깊이 있는 공감 능력을 선보인다.

오늘(14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거여동 밀실 살인사건’ 편으로, 3평 남짓한 작은 방 안에서 세 모자가 참혹하게 살해당한 대한민국 최초의 밀실 살인 사건의 내막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는 엔플라잉의 이승협, 배우 박효주, 홍화연이 이야기 친구로 출격해 그날의 진실에 귀를 기울인다.

기사 이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SBS

“김진수 출연 횟수 넘겠다!” 박효주의 꼬꼬무 고정 야망

이 가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꼬꼬무 베테랑’ 박효주가 또 다른 단골 리스너인 개그맨 김진수에게 유쾌한 맞대결을 선언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효주는 “나에게 ‘꼬꼬무’에 많이 나온 기준은 개그맨 김진수의 출연 횟수”라고 운을 떼며, “언젠가 김진수의 출연 횟수를 꼭 이기고 싶다”고 말해 사실상 꼬꼬무 고정 자리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효주는 웃음도 잠시, 이야기가 시작되자 번뜩이는 추리력을 발휘하며 ‘꼬꼬무 애착 리스너’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기사 이미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이날 방송에서는 2003년 서울 거여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한국 범죄사상 전대미문의 밀실 살인 사건이 공개된다. 방 안에서 엄마와 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되는데, 집 안에는 외부 침입의 흔적이 전혀 없었고, 문이 모두 잠긴 완전한 밀실 상태여서 사건은 시작부터 미궁에 빠졌다.

기사 이미지
‘꼬꼬무’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

3평 밀실, 잔혹하게 살해된 세 모자…범인은 가장 친한 친구?

수사가 난항을 겪던 중, 유일하게 세 모자의 집을 방문했던 한 사람이 수사선상에 올랐다. 바로 엄마의 가장 친한 동창생이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친구의 행적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모성애를 이용한 잔혹한 밀실 살인사건의 끔찍한 면모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과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범행 동기에 이야기 친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박효주는 “살면서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경악하며 “사람이 아니라 악령에 씐 것 같다”라고 역대급 분노를 터뜨렸다. 또한 엔플라잉의 이승협은 할 말을 잃은 채 “진짜 악마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기사 이미지

과연 ‘꼬꼬무 베테랑’ 박효주마저 경악하게 만든 범인의 진짜 정체는 누구일지, 완전 범죄처럼 보였던 밀실 살인이 가능했던 소름 돋는 트릭은 무엇일지, 국내 최초 밀실살인 사건의 내막은 ‘꼬꼬무’ 본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기사 이미지
오늘(14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거여동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03년, 엄마와 두 아이가 밀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다. 단골 리스너로 출연한 배우 박효주는 “김진수의 출연 횟수를 이기고 싶다”며 꼬꼬무 고정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자, 박효주는 “악령에 씐 것 같다”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고, 엔플라잉 이승협 역시 “진짜 악마 같다”며 경악했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 과연 밀실의 트릭과 범행의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배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