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주승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빠질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두 번째 출연한 이주승은 첫 출연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권도 4단의 K-태권 소년 출신인 이주승은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산스장, 동체시력 등 남다른 운동법의 소유자임을 밝혔다. 자신의 스킬이 남다른 것 같다는 발언에 패널들의 기대는 높아졌고, 이어 동체시력 시범이 이어졌지만 다가오는 스티로폼 막대기를 한 번도 피하지 못하고 온몸으로 맞으며 자신감과 다른 허당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 화룡점정은 '소심하지만 착한 친구'에 알맞은 대문자 I 내향인다운 에피소드였다. 타예능 프로에 등장해 이미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이주승 가족의 반려견 '코코'에게 서열 싸움에서 져 다가가지 못한다거나 버스 정거장에서 하차벨을 잘못 눌렀을 때도 실수였다고 말하지 못해 그냥 내려버리는 등 주목 공포증으로 인해 겪은 안타깝지만 귀여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과거일 뿐, 연기 생활을 시작하며 많이 극복해 현재는 많이 나아졌다고 해명했다. 특히 극 중 역할에 이입되어 촬영이 들어간 순간에는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혀 프로페셜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어딘가 어설프고 허당 같지만 본업 모드일 땐 프로페셔널한 마성의 미(美)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주승은 '라디오스타' 두 번째 출연 역시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이주승은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속 열정 가득 낭만맨 '임준병' 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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