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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11일 0.22%↓

김진아 기자
2025-08-11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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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월요일인 1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62,000원, 살때 653,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14,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22,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2,000원, 살 때 247,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6,500원, 살 때 7,1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15% 변동

2025년 8월 1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58,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54,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7,2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5,8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6,000원이며, 팔때 201,000원이다.

은은 살때 7,430원이며, 팔때 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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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11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51,325.36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51,964.52원 보다 639.16원 (등락률 -0.421%)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67,470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89.9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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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23%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51,3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51,660원 대비 340원(등락률  -0.227%)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86.5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94.56달러 대비 7.96달러(등락률  -0.2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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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32% 하락 (3386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32% 하락하여 3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8.4%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1.6%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5%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수준이다.

1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88.9%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11.1%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6%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온스당 3,39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금괴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공급망 붕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해소된 점이 단기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강력하게 떠받치고 있어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금 장을 패닉으로 몰아넣었던 '금괴 관세' 소동은 백악관이 직접 진화에 나서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스위스 등에서 수입되는 1kg 및 100온스 표준 금괴에 39%의 고율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촉발됐던 시장의 혼란이,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면제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안도감으로 바뀌었다. 사건의 발단은 세관의 품목 분류 코드(HS코드) 해석 차이에서 비롯됐다. CBP는 미국 선물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해당 금괴가 관세 부과 대상인 코드('7108.13.5500')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업계는 그동안 관세가 면제될 것으로 인식해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최대 금 정제 허브인 스위스로부터의 공급이 막힐 수 있다는 우려에 금 선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시장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백악관의 이번 조치는 이 같은 시장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시장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들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미국 연준의 미셸 보우먼 부진한 고용 지표가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자신이 예상했던 '2025년 중 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준 고위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시장에서는 9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약 90% 근처로 높게 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금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 역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 최대 중앙은행 중 하나인 중국 인민은행이 7월에도 금 보유량을 늘리며 9개월 연속 순매입을 이어갔다는 공식 자료가 공개됐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소식이 금에 대한 기초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분명한 신호로, 금값 상승에 강력한 힘을 보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고, 중국 인민은행을 필두로 한 각국 중앙은행의 견조한 금 매입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금의 구조적인 강세장을 굳건히 지지한다. 백악관의 '금괴 관세 면제' 소동은 국제 금값에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논란이 됐던 1kg 및 100온스 금괴 수입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며, 시장에 일부 안도감이 돌고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해당 금괴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금 시장이 전례 없는 혼란에 빠지자, 백악관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유권해석이었다. 당초 금괴는 스위스산 수입품에 부과되는 39%의 '상호 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인식했다. 하지만 최근 한 스위스 금 제련업체가 관세 적용 여부를 문의하자, CBP는 미국 선물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1kg 및 100트로이온스 주조 금괴에 적용되는 HS코드(세관 품목 분류 코드)가 관세 부과 대상인 '7108.13.5500'이라고 명시한 공문을 발송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 관세 면제 목록을 발표하면서 다른 금 관련 코드(7108.12.10)는 포함했지만, 정작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금괴 코드는 제외했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장은 즉각 패닉에 빠졌다. 세계 최대 금 정제 허브인 스위스로부터 수입되는 금괴에 39%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덮쳤다.

스위스 귀금속 제조·거래 협회(ASFCMP)는 이번 판정이 미국으로 금괴를 수출하는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고 밝혔으며, 크리스토프 빌트 회장은 "39%의 관세가 현실화하면 미국의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은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고 극심한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스위스의 한 대형 제련소는 판정이 나온 직후 미국행 금괴 공급을 전면 중단했고, 일부 비(非)스위스 업체들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시장의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백악관이 직접 나섰다. 백악관 대변인은 "금과 기타 특수 제품의 관세 적용과 관련해 시장에 퍼진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가까운 시일 안에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 수입품에 대한 면제 지위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시장의 혼란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재고는 12월부터 3월까지 대규모 물량이 미리 유입된 덕분에,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는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관세 폭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해소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완화됐다. 금 선물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렸던 공급망 붕괴의 공포가 사라지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올 수밖에 없다. 백악관의 발표 직후 뉴욕 금 선물 가격이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기관의 유권해석 하나에 세계 금시장의 공급망이 마비되고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가 얼마나 예측 불가능한지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번 조치로 당장의 불은 껐지만, 언제 또 다른 정책 리스크가 터져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금시장의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배경이 된다.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금괴에 대한 관세 부과를 면제하겠다고 밝힌 것은, 금값에 강력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보여준 극심한 정책 불확실성은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상승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미셸 보우먼 감독 담당 부의장이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이 노동시장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명확히 뒷받침한다며, 올해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자신의 기존 전망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연준의 핵심 인사가 9월 금리 인하를 넘어 연내 세 차례의 공격적인 인하 가능성까지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시장의 통화 완화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보우먼 부의장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기로 한 연준의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두 명의 이사 중 한 명이다. 당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보우먼 부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이 잘못됐을 수 있다는 취지의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주 회의에서 금리를 내렸다면 노동시장과 경기 둔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회의 직후 내놓았던 설명보다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에 훨씬 더 큰 무게를 둔 평가를 내놨다. 그의 자신감은 최근 발표된 암울한 고용지표에 근거한다. 노동부가 지난 9일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실업률은 4.2%로 상승했고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신규 고용은 3만 5,000명에 그쳐 올해 초와 비교해 급격한 둔화세를 보였다. 보우먼 부의장은 이 같은 결과를 두고 "노동 수요의 상당한 약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줄곧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해 왔으며, 최근의 경제지표들이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강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올해 남은 회의는 9월과 10월, 그리고 12월에 각각 열린다. 보우먼 부의장의 강력한 인하 주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고용 통계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발표 직후 노동통계국장을 경질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로 끝나는 가운데 후임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며, 보우먼 부의장과 함께 지난달 동결 결정에 반대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역시 유력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보우먼 부의장은 관세로 인한 일시적인 물가 상승 요인을 제외한 기초 인플레이션이 6월의 공식 수치인 2.8%보다 연준의 목표치 2%에 "훨씬 더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이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나 물가 압력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택 수요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고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 물가 안정에 대한 위험은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의 다소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면, 앞으로 노동시장이 급격히 악화할 때 더 과도한 정책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선제적인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장은 보우먼 연준 부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다. 보우먼 부의장이 직접 "세 차례 인하 확신이 커졌다"고 말한 것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무시했다는 점도 금값에는 엄청난 호재다. 보우먼 부의장은 관세 영향은 일시적이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이미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평가했으며, 금리 동결의 명분이 없음을 강조했다. 연준의 2인자인 부의장이 직접 나서서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낸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화하며, 기존의 전망을 대폭 수정했다. 미국의 노동시장 약화 조짐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연준 인사 개입이 만들어 낸 불확실성이, 결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를 압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 참모를 연준 이사로 전격 지명하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둘러싼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JP모건은 보고서에서, 당초 12월에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기존의 전망을 뒤집고, 오는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위험 요인들이 조기에 금리 인하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며, 9월 인하를 시작으로 이후 세 차례의 회의에서 추가적인 0.25%포인트 인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의 경제학자들은 "제롬 파월 의장에게 다음 회의에서의 위험 관리 고려사항은 고용과 물가의 균형점을 찾는 문제를 넘어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만이 아니라, 트럼프발 정치 리스크가 파월 의장의 정책 결정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한 대목이다. JP모건의 전망 수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이사 지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을 임시 이사로 지명했다. 미런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재무부에서 근무한 친(親)트럼프 인사로,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온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물이다.

미런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인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JP모건은 그의 합류가 금리결정위원회 내부의 의견 분열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미런이 9월 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지난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던 2명의 위원과 함께 '금리 인하파'의 목소리에 강력한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은 이 경우 위원회 내에서 세 건의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가 유력한 주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월러의 임명이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스 은행 역시 같은 견해를 밝히며, 월러 체제에서는 경제지표에 대한 연준의 반응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장기채권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동조하는 인사를 중앙은행에 직접 심으려 하는 상황은 미국 달러의 가치를 흔들고 있다. 국가 시스템의 근간이 흔들리는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버리고 안전자산을 찾고 있다. 또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점도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인사가 연준에 합류할 경우, 연준의 정책 기조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비둘기파적(완화 선호)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크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로 자신의 측근을 지명하고, JP모건이 이를 근거로 9월 금리 인하 전망을 공식화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 각국 정상들에게 러시아와 미국 간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배제되지 않도록 지지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오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정작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배제된 채 강대국들의 손에 자국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패싱'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주간 러시아의 전쟁 지속을 이유로 추가적인 제재를 경고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여왔지만, 지난 9일 돌연 러시아와의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백악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참석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푸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푸틴 대통령 역시 "만남의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3자 회담 가능성을 일축했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영토 교환"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의 불안감을 극대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즉각 "우크라이나 없이 결정된 평화안은 무효"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며, 어떤 합의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동맹국들도 일제히 우크라이나 지지에 나섰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그리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핵심 안보 이익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강력한 안전보장 조치를 촉구했다.

러시아는 유럽의 이 같은 반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노력을 유럽이 방해하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맞섰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은 "유럽의 바보들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노력을 저지하려 한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표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역시 EU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를 "괴이한 집착"에 비유하며 비난의 수위를 한껏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영토 교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친크렘린 성향의 정치 분석가인 세르게이 마르코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1,500㎢의 영토를 넘겨주는 대신, 전략적 요충지 7,000㎢를 확보하는 방안을 거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알래스카에서 나올 합의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굴욕적이고 파괴적인 합의를 받아들이거나, 유럽의 확실한 지원 없이 홀로 싸워야 하는 양자택일의 끔찍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을 배신하고 적대국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충격적인 현실은, 지정학적 불안감을 크게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국제 질서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 확산에 대한 우려 역시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만약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굴욕적인 합의를 강요하고,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할 경우 전쟁은 더욱 격화될 수 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그들만의 평화 회담'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회복 동력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국과의 고율 관세 부과를 앞두고 상반기 잠시 나타났던 수출 급증의 약효가 사라진 반면, 고질적인 내수 부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중국 경제에 선명한 경고등이 켜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발표한 7월 공식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달의 49.7과 시장 전망치 49.7을 모두 밑도는 결과이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PMI가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지표의 내용은 더욱 암울하다. 7월 PMI의 세부 항목을 보면, 생산 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를 가늠하는 신규 수주가 전달의 소폭 확장세에서 다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해외 수요를 보여주는 신규 수출 주문 지수 역시 47.1에 그치며, 15개월 연속 위축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조업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제조업 부문의 고용 역시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당국은 현재 제조업계의 과잉 경쟁과 부동산 경기 침체, 가계 소비 부진이라는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난관에 직면한 상태다. 7월 생산자 판매가격(PPI)은 48.3으로 6월의 46.2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기업들 사이의 가격 인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산업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고율 관세 유예 조치와 내수 진작 정책에 힘입어 2분기에 5.2%라는 비교적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4.8%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정책 부양 효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수출 주도형 산업 구조를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중국 정부는 7월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연말까지 기업 간의 무질서한 경쟁을 관리하겠다"고 밝히며, 제조업의 가격 경쟁 심화가 산업 전체의 불안정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부 충격을 받은 무역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최근 발표한 아동수당(3세 미만 영유아에게 연간 3,600위안 지급) 등 출산 장려 정책 역시 내수 확대를 통해 경제의 균형을 맞추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는 중국 경제가 흔들린다는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4개월 만의 최저치로 추락한 것은, 안전자산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경기가 예상보다 나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포함한 강력한 통화 완화 정책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아 공장도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상황은, 경기 침체의 가장 확실한 신호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는 소식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