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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8일 0.33%↑

김진아 기자
2025-08-08 09: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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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금요일인 8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60,000원, 살때 648,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13,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21,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2,000원, 살 때 245,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6,500원, 살 때 7,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31% 변동

2025년 8월 8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53,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51,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5,0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4,0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7,000원이며, 팔때 201,000원이다.

은은 살때 7,330원이며, 팔때 5,4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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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8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50,627.16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50,975.29원 보다 348.13원 (등락률 -0.231%)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64,852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80.3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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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0.33% 상승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50,6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50,110원 대비 500원(등락률 +0.331%)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94.4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80.34달러 대비 14.05달러(등락률 +0.4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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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국제 금시세(금값) 0.73% 상승 (3394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73% 상승하여 3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2.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7.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7%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수준이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9월 17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3.6%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6.4%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10월 29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98%로 전망했다. 2025년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 인선과 부진한 고용 지표가 맞물리면서 국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금값은 장중 3,406달러까지 치솟았으며, 현재 3,390딜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백악관이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비둘기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의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금값 상승을 부추긴 결과다. 시장의 관심은 차기 연준 의장 인선으로 쏠리고 있다. 백악관이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를 유력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 참모들은 "월러가 현재의 지표보다는 미래의 전망을 기반으로 정책을 판단하고, 연준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러 이사는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다. 그는 당시 노동시장에 균열 조짐이 보인다고 선제적으로 경고했는데, 이후 발표된 5월과 6월 고용지표의 대규모 하향 수정과 이번 주 신규 지표 부진이 그의 판단이 옳았음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한파는 계속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8,000건으로 시장의 예상치(22만 1,000건)와 전주(21만 8,000건) 수치를 모두 웃돌았다.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197만 건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의 둔화 우려를 키웠다.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의 관세 여파 속에서 경기 둔화와 물가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연준 내부에서는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점치는 발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올해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시장은 9월에 0.25%포인트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95%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유럽의 경제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3개월 연속 감소하며 경기 부진이 심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산업생산은 -1.9%를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3월을 제외하면 201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87.4%에 달하며, 미국과는 정반대의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점은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시장은 이제 연준이 경기 방어를 위해 9월부터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중앙은행 총재로 앉히려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연준의 독립성과 정책의 신뢰성은 크게 훼손되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이 스위스산 1킬로그램 금괴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세계 최대 금 정제 허브인 스위스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 생산 공장을 짓지 않거나 생산 계획이 없는 국가에서 수입되는 반도체 칩에 대해 약 100%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중국을 정조준한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내면서 전 세계 관련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새로운 관세율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칩과 반도체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이미 미국에서 생산을 하고 있거나 생산 계획을 확실하게 밝힌 기업은 예외"라고 조건을 달았다. 이어 "만약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해놓고 실제로 짓지 않으면, 그 관세는 누적해서 나중에 반드시 부과할 것이며, 그 점은 확실하다"고 덧붙이며 엄포를 놓았다. 이번 발언이 공식적인 관세 발표는 아니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적용 대상 국가, 품목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없었다. 하지만 사실상 세계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경쟁에서 중국을 완전히 고립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조치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조치로 기업들의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는 이미 애리조나주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어, 엔비디아(Nvidia) 등 TSMC의 주요 고객사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역시 "앞으로 4년간 미국산 칩과 전자제품 생산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조치로 인한 부담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에 공장을 세울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며 "결국 '규모의 생존'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의회는 이미 2022년 자국 내 반도체 제조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527억 달러의 막대한 보조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세계 5대 최첨단 반도체 기업을 모두 미국 내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관세가 공식화된다면 중국의 SMIC, 화웨이 등이 생산하는 반도체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들 중국산 반도체는 대부분 중국 내에서 최종 제품에 조립된 뒤 미국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완제품에 대한 별도의 관세가 동반되지 않는 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은 이미 미국과 반도체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무역 합의를 마친 상태여서 비교적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EU는 자동차, 칩, 의약품 등 대부분의 수출품에 대해 15%의 단일 관세를 적용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 역시 자국산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다른 국가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며, 15%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무역 분쟁을 넘어,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반도체 패권을 두고 벌이는 '신(新)냉전'의 서막을 알리며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단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100%라는 관세율은 사실상 특정 국가의 반도체 산업을 고사시키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 관세가 부를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반도체는 자동차, 스마트폰, 컴퓨터 등 모든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이다. 특정 국가의 반도체 공급망이 마비되고 관세로 인해 가격이 폭등하면, 전 세계 소비재 가격이 연쇄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도체 공급망의 붕괴는 전 세계 제조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글로벌 교역을 위축시켜 세계 경제를 침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100% 반도체 관세'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앞으로도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수출 품목에 대해 최대 15%의 관세 상한을 적용받는 기본 합의가 일종의 ‘보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전면적인 관세 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자동차 등 핵심 쟁점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어 불안한 휴전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관세율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인 27개국 EU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 일부 핵심 품목의 관세가 약속된 15%로 인하되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내려지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EU의 한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해당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혼란이 계속 예상되지만, 15%라는 관세 상한선이 명확한 보험책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미국 행정부가 이 상한선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EU 역시 그에 상응하는 대응 수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을 대하는 근본적인 접근법이 달라졌고, EU는 비교적 견고한 기반을 확보했다. 다른 나라들의 상황은 우리보다 훨씬 더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EU와 미국 사이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와인과 주류 등 일부 품목의 관세율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이에 대한 별도의 행정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공동 성명에 관한 논의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EU는 미국의 최종 답변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의 재계 반응은 싸늘하다. 최근 발표된 한 설문조사에서 유로존 투자자들의 심리가 예상외로 급락했는데, 시장에서는 EU의 대미 무역합의에 대한 기업계의 실망감이 반영된 첫 신호로 해석했다.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에 따르면, 6월 독일의 엔지니어링 수주도 1년 전보다 5% 감소하며 경기 둔화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프랑스와 독일 등 EU의 핵심 회원국들 사이에서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EU가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는 비판과 함께, 앞으로는 더욱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합의가 글로벌 무역 갈등의 완전한 해소가 아닌,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불안정한 휴전'에 불과하다는 점이 명확해지고 있다. EU 관계자가 직접 나서서 자동차, 주류 등 핵심 품목에 대한 관세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은, 이번 합의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유럽 경제 자체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역시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투자 심리가 급락하고 독일의 기계 수주가 감소하는 등 유럽 경제의 성장 추세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를 '불안한 보험'에 비유하며 앞으로의 험로를 예고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한다는 이유를 들어 인도산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양국 간 무역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인도 관계를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는 가장 강경한 압박 카드다. 이번 행정명령은 8월 7일 이후 21일이 지나면 공식 발효되며, 일부 인도산 수입품의 관세는 최대 50%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이 같은 관세율은 미국이 다른 주요 교역국에 부과한 관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도의 경제를 “죽어 있는 경제”라고 비판하고, 교역 장벽은 “터무니없다”고 맹비난하며 이번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도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길이 사실상 막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4년 기준 양국 간 교역 규모는 약 1,9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인도의 대미 수출액은 870억 달러에 이른다. 인도산 섬유, 신발, 보석 등 주요 수출품이 이번 관세 폭탄의 직격탄을 맞게 될 전망이다.

인도 외교부는 즉각 “매우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는 "국가 경제 이익을 위해 많은 국가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14억 인도 국민의 에너지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원유를 수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익 보호를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여 보복 조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이런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방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인도의 외교 노선이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인도의 정면충돌은, 글로벌 공급망의 대혼란과 세계 경제의 급격한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 또한, 관세가 부를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금값에는 우호적인 소식이다. 25%에서 최대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는 수입품의 가격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려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킨다. 트럼프의 이번 대(對)인도 관세 폭탄은 잠잠했던 무역 전쟁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 가장 중요한 신흥 경제 대국인 인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를 증폭시키며 '관세 폭탄'을 터뜨린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임시 후보를 2~3일 안에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연일 높여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금리 인하' 주장에 동조하는 인사를 연준에 직접 수혈해 파월 의장을 노골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이사 후보에 대한 면접 절차를 시작했다"며 "후보군은 세 명으로 압축됐고, 모두 정말 훌륭한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선 과정에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JD 밴스 부통령 등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선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하면서 가능해졌다. 쿠글러 이사의 사임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된 연준 이사회에는 공석이 발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 자신의 정책 기조에 맞는 인사를 앉힐 기회를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후보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셋 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이 있다. 두 사람 모두 과거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주장에 동조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온 인물이다. 세 번째 후보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시 이사를 먼저 임명하고, 이후 영구 이사를 다시 임명할 계획"이라며 "임시 이사는 앞으로 2~3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연준 이사는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상원이 휴회 중이어서, 임시 후보가 실제로 언제부터 활동하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이번 사태는 연준 인사를 넘어, 대통령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통화정책을 직접 통제하려는 시도로, 기축통화국 미국의 시스템에 우려를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동조하는 인사를 연준에 직접 심으려 하는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공포를 주입시키고 있다. 또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점도 금값에는 강력한 호재다. 트럼프의 입맛에 맞는 인사가 연준에 합류할 경우, 연준의 정책 기조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비둘기파적(완화 선호)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통화 가치에 대한 신뢰의 핵심이다. 대통령의 노골적인 개입은 달러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흔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회의 빈자리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금리 인하파' 인사를 서둘러 임명하겠다고 밝힌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앞으로 수개월 안에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조기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뚜렷한 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고, 최근 도입된 고율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단기적일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준의 또 다른 이사인 리사 쿡 역시 고용지표 악화에 우려를 표하며, 연준 내부의 기류가 '긴축'에서 '완화'로 빠르게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하의 명분이 충분히 쌓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세를 제외하면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왔고, 경제가 둔화되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유지된다면 이런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가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자극하겠지만,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그는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더욱 강하게 드러냈다. "노동시장이 이미 약화됐으며, 추가적인 둔화가 이어진다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시장은 한 번 흔들리면 급격히 무너지는 특성이 있다"며, 선제적인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준의 리사 쿡 이사 역시 7월 고용지표에서 나타난 고용 증가세 둔화와 과거 수치의 대규모 하향 조정을 두고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쿡 이사는 "7월 고용지표에서 나타난 큰 폭의 수치 수정은 경기의 전환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미국 경제의 흐름이 본격적인 하강 국면으로 바뀌는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데일리 총재가 직접 "수개월 내 정책 조정 필요"를 언급하고, 쿡 이사가 경기 "전환점"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시 불을 지폈다. 또한, 관세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일축한 것도 금값에는 매우 우호적인 소식이다. 물가 상승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면, 연준은 더욱 과감하게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 또한, 연준의 고위 인사들이 직접 노동시장 약화를 인정하고, "한번 흔들리면 급격히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가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투표권을 가진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나선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