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가 더 강력해진 애드리브 공세와 말초신경을 쉴 새 없이 자극하는 첫 화 게스트 조정석과의 팽팽한 ‘밀당’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터트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월급 루팡과 칼퇴를 꿈꾸는 DY기획의 찐직장인들, 스타 의뢰인과의 심리전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오피스 생존기!
영화 마케팅 의뢰로 DY기획에 방문한 조정석은 지예은의 ‘좀비 춤 챌린지’ 아이디어에는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고, 아내 거미의 노래를 뻔뻔하게 표절한 차정원의 ‘CM송’ 공격과 DY기획 직원들의 편들기에 완급 조절 스킬로 방어했다. 이 밖에 ‘건축학개론’ 납득이의 ‘키스 강의’, 직접 선보인 ‘좀비 춤’ 등 즉석에서 이뤄지는 막무가내 요청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남다른 활약으로 시청자를 완벽하게 몰입시켰다.
한편, 경기 침체로 고민에 빠진 대표 신동엽은 DY기획 식구들에게 회사의 위기의식을 역설했으나, 정작 직원들은 남 일이라는 태평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나마 현봉식이 따낸 상조회사 마케팅 협업 제안이 한 줄기 희망처럼 등장하지만, 이마저도 인센티브를 기대하며 김칫국부터 마시는 직원들로 인해 싸늘하게 식은 사내 공기와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쫄깃한 웃음으로 전달됐다.
무늬만 MZ세대인 현봉식이 ‘관꾸(관 꾸미기)’, ‘맞춤형 제사상’ 등 젊은 감성을 입힌 기발한 상조 마케팅 아이디어를 던진데 이어 전문성이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신박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DY기획 직원들의 애드리브 열전은 여러 차례 ‘웃참’ 실패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빵 터트리게 만들었다. 특히, ‘장송곡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중 김원훈이 툭 던진 황치열의 ‘같이 가자’ 노래가 실제 있는 곡으로 확인되자, 단체로 실소를 자아낸 광경은 배꼽을 잡게 했다.
여기에 ‘신동엽 절친’ 백현진 부장이 DY기획에 새로 합류해 한층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무후무한 막강 캐릭터 등장에 설전이 이어질 DY기획 직원들과 ‘뉴 부장’ 백현진의 만만치 않은 내공은 시즌 2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예정이다. 재무 전문가로 소개된 백현진은 대뜸 혈액형과 별자리를 소개하더니 끝이 날 듯 말 듯 요상한 노래 퍼레이드로 첫날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편의점에서 백현진 부장과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던 김원훈의 동공 지진이 포착돼 DY기획에 드리울 험난한 앞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시즌 1보다 한층 더 치열해진 DY기획 임직원들의 네버엔딩 애드리브 열전과 초특급 스타 게스트들과의 쫄깃한 ‘밀당’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낼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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