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태진이 국내 유일의 트로트 시상식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손태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10대 가수상'과 '남자 인기상'을 수상하며, ‘트롯 대세’의 저력을 입증했다.
손태진은 현장에서 “귀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손샤인(공식 팬덤명)과 함께 걸어온 여정 끝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팬분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손태진은 정규 1집 ‘SHINE’의 수록곡 ‘그대가 있어 다시’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널 부르리’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나훈아의 명곡 ‘무시로’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등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인기상’ 수상자다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달 29일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 싱글 ‘이제 내가 지킬게요’를 발매하고, 지난 2~3일에는 ‘2025 손태진 단독 팬미팅 ‘You Are My SonShine’’으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눈 가운데, 음악뿐 아니라 예능, 라디오 DJ,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민가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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