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
오는 11일(월) 밤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이어서 올빼미 탐정단에 연락을 해온 두 번째 의뢰인은 "대게 10마리에 킹크랩 2마리를 7만 원에 주겠다는 말에 속았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확인 결과 사기꾼은 피해자들을 속여 모텔, 통닭집 등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게 한 뒤, 자신의 숙박비와 음식값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올빼미 탐정단은 최근 피해 내역을 분석해 사기꾼의 동선이 특정 모텔촌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악, 본격적인 탐문에 착수한다.
그러던 중 만난 한 모텔 주인은 사기꾼의 사진을 보여주자 화가 단단히 난 듯 "이X 알죠. 저도 당했어요!"라고 호소한다. 모텔의 계좌가 사기꾼의 범행에 사용되며 사기 계좌로 등록돼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올빼미 탐정단은 첫 번째 의뢰인으로부터 "사기꾼이 경찰에 잡혔다"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대로 종결되는 줄 알았던 '신종 먹튀 사기꾼'에 관한 의뢰는 며칠 뒤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한다. 사기꾼이 경찰에 연행된 지 2시간도 안 돼 또 다시 같은 사기를 치고 있다는 제보가 입수된 것이다.
경찰 연행 이후에도 계속된 사기 행각의 비밀 그리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사기꾼과 올빼미 탐정단의 숨 막히는 추격전은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